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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신 입으로
지난 금요일 날 기도원에서 성도들에게 옆의 사람과 감사할 것들을 말로써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말로써 하나님께 감사할 일들을 나누는 성도들의 얼굴이 점점 밝아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뒤를 이어 찬양으로 감사하기 시작했을 때, 성도들의 얼굴이 마치 천사와 같이 내 눈에 비쳐졌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을 할 수 있는 큰 선물을 주셨다. 주님의 그 놀라우신 일들, 그 감사한 일들을 선포하는 것으로 우리의 언어를 사용할 때, 거기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김봉수 목사의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까? 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입을 가지고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기이한 행적들을 선포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가 있습니다.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큰 복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늘 불평하고 비판만 하는 사람을 좋게 보시지 않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람도 늘 불평하는 자의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또 동의하는 것 같은 대응을 해 주지만 속으로는 <다시는 만나기=홱�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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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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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하나님 뜻 - 마태복음 26 : 39~42 |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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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모든 것은 목적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받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며, 그 분을 영원히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짧은 일생을 살아가며 세상에서 아등바등하지만, 영원한 나라에서의 삶을 위하여서는 준비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자기의 길을 계획하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잠 16:9). 우리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그의 뜻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으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되어도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멸망하는 인간을 구원해서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요3:16).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의 형벌이라는 중대사를 앞에 놓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같이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으나 제자들은 기도하기는커녕 잠만 잡니다. 예수님도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고통을 두려워하시며 고민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묵묵히 십자가의 고통을 담당하셨던 것입니다(39).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내가 건강하고, 돈 잘 벌고, 세상에서 잘 되는 것,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영광 돌리기 위함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시고 주시려는 것이 일단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요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기도할 때 자기가 실패한 원인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하나님이 계시면 한 번 나와 보라고 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것은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평생을 기도해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말로만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육신의 생각과 정욕을 따라 구하는 기도를 하면서, 왜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느냐고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잘 살아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 번이나 기도하기를 제자들에게 권면하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였지만, 제자들은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41). 결국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십자가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적용> -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잘못되었다면 무엇인지 하나님 앞에서 찾아서 수정하세요. - 요즘 나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보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 내가 져야할 십자가는 무엇이며(가정, 자녀, 직분...), 그 십자가 감당키 위해 기도에 힘쓰십시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를 세상에 보내시고 믿음의 선물을 주시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일에 너무 치우쳐 부르심의 목적을 상실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행하게 하시고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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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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