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6. 26. 14:03



떡만 주시지 않는 것은


예수는 자신의 존재와 능력의 근거와 기반과 내용을
스스로 갖고 계시는 분이다.
그는 길을, 진리를 만들고 생명을 만들어내는 창조주이시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광야에서 40년 생활을 하는 동안에 인간에게 떡을 줬더니
그 힘으로 거룩하거나 옳게 된 것이 아니라,
싸움밖에 하지 못했다,
인간은 에너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또는 도덕적인 거룩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스스로가 거룩한 것을 만들어 낼 능력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의
중요한 교훈이요 사건이다
-박영선 목사의 ‘환란이 필요한 이유‘에서-

우리에게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지혜도 없어서.
그 모두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허락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무조건적 권력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힘만 갖고 있으면 큰 일 나는 때문입니다.
자기도 망하고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할 것입니다.
또 스스로가 거룩함을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환란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떡만 주시지 않는 것은
인내와 연단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거룩한 은혜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내 안에 사는 이
내 안에 사는 이 예수는 그리스도니 나에겐 죽음도 유익함이라
내 마음의 보좌에 예수를 주로 모시고 나는 그 인도하심을 따르렵니다
이방 포도나무 - 렘 2:20-25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언제나 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21절)라고 부르셨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사 5:2). 그런데 문제는 그 <귀한 포도나무> <극상품 포도나무>에서 당연히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21절)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애써 포도원을 만들고 지금까지 온갖 정성을 다해 포도나무를 가꾸어 온 주인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을까요? 허무감과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까요?

푸른나무 아래서 행음하도다
<…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20절).
성경은 우상숭배를 영적인 행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다른 거짓된 신과 놀아난다는 점에서 그 말씀은 옳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바알과 아세라 숭배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지 못하고 집요하게 계속해 왔습니다. 이유는 그 두 신이 세속적인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가지 즉 풍요와 생산을 담당하는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알이 축복해야 농사가 잘 되고 아세라가 축복해야 자손들이 번성하고 짐승들이 불어난다고 믿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는 신당이 따로 없었습니다. 높은 산이나 푸른나무 아래서, 마치 우리 민족의 무속처럼 그렇게 제를 올리며 예배했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이 지금 크게 상심하시며 <내가 순전한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그게 악한 포도나무가 됐다>며 한탄하고 계신 겁니다.

성욕이 일어 헐떡거림 같도다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24절).
<발이 빠른 암낙타>(23절)는 유난히 성적 본능이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들암나귀> 또한 그렇습니다. 이들 짐승들은 발정기가 되면 누구도 그 기세를 막거나 통제하지 못할 만큼 거칠게 헐떡거리며 날뛴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다가 바로 그 발정 난 낙타와 들암나귀처럼 어지러이 날뛰며 바알과 아세라를 찾아 그들에게 제사하며 영적인 행음에 깊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높은 산 위는 주로 바알을 위한 제사 장소로, 작은 숲과 푸른나무 아래는 주로 아세라 혹은 아스다롯을 위한 음란한 제사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영적 간음에 빠져 우상숭배에 열을 올리는 유다에 대해 분노하시며 고발하시는 여호와의 언어와 표현이 리얼하고 격렬하기 그지 없습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주님을 든든히 붙잡읍시다. 우상과 행음하느라 헐떡이는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지 맙시다. 포도원 농부이신 아버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해 올해도 극상품의 좋은 포도열매를 맺읍시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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