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5. 31. 20:31



다 맡기면 은혜로 되는 일을


수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의 정상은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힘을 빼는 것이다. 내 물질의 힘도 빼고,
내 명예의 힘도 빼고, 내 지식의 힘도 다 빼고
하나님께 완전히 일임하고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말은 쉬운데 쉬운 게 아니다.
어려운 일만 있으면 내 힘으로 하려하고
내가 나서서 하려고 한다.
성령님께 다 맡기고 일임하면 은혜로 다 되는 일을
어리석은 자 일수록 내 능력으로 하려한다.
-고택곤 목사의 ‘강물 같은 은혜’에서-

'내 갈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문제를 맡기지 못하고 내가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니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줄 알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맡길 곳이 있고 맡아줄 분이 계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런 은혜와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하게 될 때는
문제 될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에도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한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누구에게 좋게 하랴>
갈라디아서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Am I now trying to win the approval of men, or of God? Or am I trying to please men? If I were still trying to please men, I would not be a servant of Christ.
(새번역)내가 지금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려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있습니까? 내가 아직도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고 있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나의 종들은 - 사 65:13-16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누릴 행복과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역을 일삼는 패역한 자들이 처하게 될 비참함을 서로 대비시키며 그 두 부류 인생들의 최후를 극명하게 부각시키고 있는 말씀입니다. 악한 자들은 주릴 것이고, 갈할 것이고, 마음이 슬프고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고, 저줏거리가 될 것이고, 결국은 여호와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시무시한 공포와 서슬퍼런 심판의 예고입니다. 그렇습니다.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아무리 말하여도 듣지 않는> 악한 인생, 여호와의 은혜를 무참하게 저버리고 끝까지 우상 앞에 술을 붙는 자들의 최후는 결국 이렇게 끝장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여호와의 종들, 즉 야곱에게서 나온 씨들은 그 최후가 복될 것입니다.

기뻐할 것이라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13절)
여호와의 종들은 배불리 먹을 것이고, 마실 것이 풍성하므로 갈하지 않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감사하며 기뻐할 것입니다. 샘 솟는 기쁨 때문에 노래할 것이고, 더 이상 수치를 당하거나 슬퍼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며 늘 아파하고 슬퍼하고 탄식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즐거워하거나 기쁨으로 노래할 일이 없어 언제나 그늘진 얼굴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리라>고 하십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가족은 물론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 깊은 실의와 슬픔에 빠져 있는 이 때 부디 이런 극적인 반전의 기쁨이 이 나라에 임하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

다른 이름을 주리라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15절).
언약의 자녀들, 야곱에게서 나온 이들은 그 이름이 다 바뀝니다.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으로 불릴 것이고, 유대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울 것이라는 겁니다. 이름, 특히 유대 전통의 이름이란 단순히 특정인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그게 곧 그 사람의 인격이요 그 사람의 운명이자 존재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이 바뀌고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고 존재가 새로워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사십시오. 주님의 신실한 자녀로 사십시오. 먹을 것, 마실 것, 수치가 아닌 기쁨 뿐 아니라 이렇듯 죄의 종, 세상의 종은 파멸하지만 주님의 종은 영원한 행복을 보장하는 최상의 아름다운 구속임을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먼저 친밀한 만남으로


헨리 나우엔은, 교회 생활에 불만을 품고
교회에 나가지 않는 한 여 집사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말하는 교회 안의 불평들은 모두 다
당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다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오직 주님과 당신과의 관계입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매일 5분씩만 조용히 앉아
주님과 함께 있기를 기도하고 그분의 깊은 터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분명히 당신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최성욱 목사의 ‘축복의 질서를 아십니까?’에서-

교회에 와서 인간적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면
정말 어리석은 일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기적도 아니요,
봉사도 아니요, 선교도 아닙니다.
그보다 먼저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으로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그가 기도하는 동안에>
사무엘상 1: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As she kept on praying to the LORD, Eli observed her mouth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새 하늘 새 땅 - 사 65:17-25
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17절).
이 예언의 약속은 이스라엘이 포로지에서 귀환한 후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처럼 평화롭게 살아갈 때 이미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지만 그 보다는 장차 역사의 종말과 주님의 재림을 통해 더욱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복음으로 말미암은 거듭남, 즉 한 심령의 중생으로도 이해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아무튼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 믿는 자들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오늘의 삶이 힘들고 고단하다 해도, 슬프고 아프다 해도 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품고 세상을 이기며 또한 자신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

우는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19절).
세상에는 아픔과 슬픔, 억울함, 고통 등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울음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기쁨과 즐거움, 웃음보다는 부르짖는 소리, 탄식, 비명, 신음과 울음소리가 훨씬 더 많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기쁨과 즐거움의 노래 뿐 더 이상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행복과 웃음 뿐이고 기쁨과 즐거움 뿐이라고 하십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더욱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십시다. 새 예루살렘을 대망하십시오. 아픔도 울음도 없는 새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하십시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1-2).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라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 안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25절).
오늘이 <바다의 날>이고 내일이 <환경주일>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단순히 인간의 도덕성의 향상이나 슬픔이나 아픔이 없는 사회구조의 완결 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복귀 없는 새 세계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종말론적인 새 세계를 굳이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ㅅ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11:6-8). 바울도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롬 8:21)며 자연의 회복과 본연의 상태로의 복귀가 곧 새 세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아픔도 신음도 눈물도 죽음도 없는 세계, 이리와 어린 양, 표범과 어린 염소,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뒹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대망하시며 더욱 종말론적 신앙으로 사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