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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회복의 사명 - 시편 19:1-6 |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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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와 도전은 환경문제로 환경은 이제 인류의 생존이 달린 절박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새하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북극은 녹아 내려 누르스름한 맨땅을 드러내고, 시커먼 연기를 내뿜는 공장 굴뚝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전 세계에 태풍과 가뭄, 해일과 폭우 등의 이상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질병 즉, 호흡기와 피부질환과 기형아 출산 등의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자연 환경은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기에 우주만물이 창조주의 솜씨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보고,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시편 기자는 창조주의 솜씨를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은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고 표현하니, 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고백입니까?(1). 시인은 계속 낮과 밤이 교차하고, 사시사철의 변화와 우주의 운행을 보며, 누구의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닌데도 정확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연 환경은 이처럼 창조주의 하신 일을 증언하고 있으며, 이것이 창조의 본래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인간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한지, 조물주의 영광과 권위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어떻게 보존해고 개발해야 할까요? 일차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가꾸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최초의 인류 아담은 에덴동산의 관리자였습니다. 우리의 욕심대로 자연을 마구 파괴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는 그 소중한 자연의 심포니를 깨어 버리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인간의 임무는 하나님의 창조물을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개발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문화명령, 곧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창1:28). 그러나 자연의 개발은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만 진행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죄가 되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연을 개발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연속에 속해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자연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일방적인 지배나 개발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돌봄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자연을 동반자로 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보존하고 회복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적용] -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어떤 면을 심각하게 느끼셨나요? - 환경의 회복을 위해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적어봅시다. - 나는 환경위기의 원인 제공자는 아닌지, 나의 잘못된 세계관을 수정하십시다.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만물을 만드시고 다스리라고 하셨지만, 우리들이 지구와 환경을 잘못 다스려서 이제 우리가 먹을 물도, 마실 공기도 모두 더럽게 만들어 버렸나이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하여 회복되고 만물의 영장으로서 책임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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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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