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사회조직, 그
누구도
초대교회 신자들은 서로 만나면 하늘을 바라보면서 ‘마라나타’ 즉 ‘주님이 오십니다!’ 라고 인사를 주고받았지,
세상을 바라보면서 교회의 세력화 또는 정치화를 시도하지는 않았다. 어거스틴을 비롯한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의 전이기에 하나님의 도성과 동일시 할 수 없는 과도기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어떠한 정치, 사회
조직, 또는 그 누구도 교회를 자기 목적의 도구로 삼지 않았다 물론 삼아서도 안 된다. -김명혁 목사의‘ 역사학자가 본
한국교회’에서-
개혁주의와 로잔 언약의 전통에서 보면 교회의 사회 및 정치 참여를 정당한 것으로 보지만, 교회가 사회
및 정치 문제에 집착해서 사회화 및 정치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좌든 우든 중도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일부) 한국교회는 지나치게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며 세력화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정치세력화의 도구입니까? 교회는
주님의 백성들이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도덕적 종말론적 신앙
공동체입니다
|
|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
| | | | | |
|
| |
|
|
|
<누구도
주와=償�수가=膨だ甄� |
시편
40: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Many, O LORD my God, are the wonders you have
done. The things you planned for us no one can recount to you; were I to speak
and tell of them, they would be too many to
declare.
| | |
|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
| | | | | |
|
| |
|
|
사론의
양 떼 - 사 65:8-12 |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9.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 10.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11.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12.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
|
사론은
갈멜산 기슭에서 시작하여 욥바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의 평원으로 들판 어디에나 향기 짙은 꽃이 무더기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찬송가 89장은 주님을 사론 평원의 들꽃에 비유하여 <예수 사론의 꽃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소서>라며 노래합니다. 아가서도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2:1)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 아름다운 사론이 양 떼의 우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10절). 주님의 양 떼들이 꽃피고 향기 진동하는 사론을 우리로 삼아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고(욥 10:9), 또 거기에 눕기도 하리라(시 23:2)는 것인데 이는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름다운 그들의 땅을 다시금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야곱의 씨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9절). 옥토에 뿌려진 씨앗처럼 수많은 믿음의 자손,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예비하신 땅을 상속받아 풍성한 수확을 내며 오래 번성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야곱에게서 나온 씨>입니다. 이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 즉 믿음의 조상들에게서 나온 씨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야곱에게서 나온 믿음의 씨들만이 비옥하고 꽃향기 가득한 사론 평원에 뿌려질 때 100배의 결실에 이를 것입니다. 따라서 야곱에게서
나온 씨, 야곱의 후손으로 믿음의 반열에 서게 된 사실에 감사하십시오. 아름답고도 향기로운 땅 사론 평원을 기업으로 얻게 된 사실에
기뻐하십시오. <…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은 거기에 살 것이다>.
운명의
신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11절). 야곱에게서 나온 씨와는 달리 <갓>과 <므니>에게 경배하며 술을 붓는 종자들은 반드시
<칼에 … 죽임을 당할 것>(12절)이라고 합니다. 마치 도살당하는 양 같이 살아남을 자가 아무도 없으리라고 합니다.
<갓>은 <운수의 신>이요 <므니>는 <운명의 신>으로 여호와와 여호와의 성전을 버리고 우상 앞에
제상을 차리고 술을 부으며 운수대통을 빌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자는 필히 하나님이 그들을 칼에 붙이사 파멸을 면치 못하게 하실
것이란 엄중한 경고이십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믿는 자들 가운데서 <운수의 신>과 <운명의 신>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점집을 찾고 무당의 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이 다 이 시대의 <갓>과 <므니> 앞에 술을 붓는 자들에 다름 아닙니다.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했다>는 것은 그동안 하나님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을 타이르시고
깨우치셨지만 그들이 끝까지 듣지 않고 기어이 하나님의 면전에서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결코 무사하지 못합니다. 심판하시되 칼에
붙이십니다. 운수의 신이나 운명의 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포도주를 부어드리십시오. 그게 우리가 살 길이며 축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