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넷향기] 이영권 박사의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십니까?"

鶴山 徐 仁 2014. 5. 27. 17:11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십니까?
이영권

제 주변에 열심히 사는 사람 참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서 사회에서 한 획을 긋는 분들을 보면 정말로 열심히 사시고 저희가 볼 때 혀를 내두를 정도로 멋있게 사십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에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이 사자성어와 열심히 사는 것을 연결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얼마나 정성을 다해 도끼를 갈아야 바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를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굉장히 장난꾸러기고 공부를 안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인생을 바꿔놓았던 중요한 turning point가 있었는데 그게 대학교 3학년 2학기 들어가기 전 여름방학이었습니다.
그때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던 선배 한분이 저한테 따끔한 일침을 가해서 제가 정신을 바짝 차린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인데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후회스러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정신 차려라. 그리고 지금 네가 처해있는 환경을 비관하지 말고 지금부터 새롭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해라."
저를 굉장히 좋아하던 선배님의 이런 따끔한 일침을 받고 제가 그때부터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1년 3, 4개월 동안 어학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밤12시까지 18시간정도 매일 영어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1년 3개월 후에 제 영어실력은 그전보다 엄청나게 많이 올라갔고 그게 제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서 좋은 대기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가고 제 인생을 바꾸는 대단히 좋은 전환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한번 마음을 먹고 그것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제가 매일 18시간씩 영어만 할 때 저희 어머님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미친것 아니냐?’라고 얘기할 정도로 저를 굉장히 걱정하고, 안하던 행동을 하니까 희한하게 쳐다보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정말 몰입해서 하나를 열심히 한 것이 제 인생을 바꿔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살면서 두, 세번 정도 있는데 사람이 한곳에 집중을 해서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를 갖았을 때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항상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저는 마음이 많이 쇠해지고 빗장이 풀려서 좋지 못한 행동을 한 적도 있지만, 가끔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돌아오게 되면 모든 것을 다 잊고 거기에 몰입하면서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하게 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여러분과 같이 공감하고자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성공은 반드시, 꾸준히, 일정 시간 동안이라도 집중해서 자기 나름대로 몰입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인생 전체를 쉬지 않고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살수만 있다면 너무나 좋겠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정기간동안 어떤 Task가 있을 때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자세로 한번 몰입해 보시는 것이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좋은 윤활유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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