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은 편안하세요? | ||
| ||
동의보감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손 중에 첫 번째, 두 번째 손가락이 저리면 3년 내에 중풍이 온다. 중풍은 상당히 두려운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두 번째 손가락이 저리게 되면 겁부터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풍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정확하게 감별하는 게 좋은데요. 순환이 잘 안 되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고요, 또 하나는 신경의 문제로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죠. 혈관의 문제와 신경의 문제. 그리고 혈관의 문제는 다시 세 가지로 나눠지죠. 그리고 신경의 문제도 똑같이 세 가지 문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혈관의 문제라는 것은 첫 번째는 동맥경화.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거죠. 피가 원활하게 가지 못해서 걸린다고 볼 수 있겠죠. 이것은 노화하고 관련이 있어요. 동맥경화가 온다는 것은 ‘내가 혈관에 노화가 생겼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또 세 번째는 레이노드증후군이라고 해서 혈관이 수축되고 또 이완되고 이런 것이 잘 돼야 되는데 찬 곳에 노출이 되면 색깔이 변하면서 하얗게 파랗게 또 아프고 또 저리고 이런 증상이 생기거든요. 이런 경우는 레이노드증후군이라고 해서 이런 경우는 중풍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료해야 될 부분이죠. 대개 손이 찬 사람들은 레이노드증후군이 많이 생길 수가 있어요. 열효율을 높이고 분산된 열들을 적게 해주는 것들이 치료방법이 되겠죠. 그러니까 중풍과는 다른 거죠. 그렇게 되면 저린 감이 생기거든요? 이런 건 중풍이라고 해서 중풍치료하면 안되겠죠. 목에 문제가 있으니까 목을 치료를 해야 되는데 이런 것은 목을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위에서 눌러보면 신경이 눌리니까 그 압박 때문에 저린 감이 증가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걸로 감별해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눌리는 것 중에 하나가 수근관증후군이라고 손목터널증후군 이렇게 얘길 합니다. 엄지손가락 끝에 하나정도 만큼 안쪽에 보면 이런 위치로 차지하는 관이 있어요. 터널이 있는 거죠. 이 터널 사이로 손가락을 굽히는 건이 아홉 개가 지나가거든요? 이렇게 지나가면 여기가 눌려버리는 거죠. 눌리면 신경이 압박이 되어서 저린 감이 생기는데 그 저린 감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이 주로 많이 저리게 됩니다. 이렇게 저린 것은 평상시에 구부려보면 또 저림이 심해지겠죠. 이런 것들을 진단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대개 저녁때 또 밤에 잘 때 잠자세 에서 손이 구부려지면서 눌리니까 저린 감이 더 심해져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분들이 많겠어요? 손을 많이 쓰는 사람이죠. 뜨개질을 한다든지 치과선생님이라든지 또 그림을 그린다든지 또 바이올린 음악 하는 사람. 이런 분들이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굽혀지는 동작을 많이 해서 생기는 거니까 반대로 펴주는 운동을 수시로 해주는 게 좋겠죠. 특히 감각 중에서도 어떤 감각이 이상이 생기냐면 진동감각에 이상이 생겨요. 진동이라는 게 바이브레이션이잖아요. 진동을 시키면 어깨에다가 진동신경을 대면 괜찮은데 손에다 갖다 대면 진동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거죠. 이런 것들로 감별을 하게 됩니다. 손이 저리다고 무조건 중풍은 아닙니다. 원인에 따라서 정확하게 감별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알아봤고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한방상식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
'Free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향기] 박재희 원장의 "맹자의 마음론, 우산지목(牛山之木)" (0) | 2014.02.24 |
---|---|
성공을 위해 즐거움을 미루라 (0) | 2014.02.22 |
[넷향기] 이영권 박사의 "성공의 중요요소 '실천'" (0) | 2014.02.22 |
[넷향기] 공병호 박사의 "효과적으로 일하기" (0) | 2014.02.22 |
[넷향기] 박재희 원장의 "최고의 투계가 되는 법" (0) | 2014.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