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다

아, 이거다 “오랫동안 하늘의 별들을 자세히 연구하면 할수록 제 마음속에 이처럼 정교한 우주가 절대로 우연히 생길 수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무도 따라갈 수 없는 위대한 수학자요 물리학자요 생물학자요 화학자요 광물학자요 엔지니어가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가 생겨날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성경을 접할 기회가 생겼는데 성경을 펴자마다 첫줄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말을 읽었다. 그 순간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상호 박사의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나’에서- 사실상 과학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작은 한 부분을 연구하는 활동입니다. 생물을 연구하면 생물학자요, 곤충을 연구하면 곤충학자입니다． 하나님과 학문은 절대로 상반되는 분야가 아닙니다. 수많은 예수 믿는 의사들도 신비한 인간의 육체와 생명을 연구하면 할수록 더 쉽게, 더 확고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십시오. 천지를 만드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주신 분을.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죽음과삶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글쓴이 : 이우정 일러스트레이터 카투니스트

하나님이 찾는 사람 - 딤후 2: 1-7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지금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되었습니다. 많은 경기들을 치르며 선수들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느냐에 따라 메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생각을 잘못하여 승리에만 집중함으로 경기의 법칙을 어기고 실격패하는 선수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 중에 대표적으로 생각을 깊이 했던 사람은 바울 사도입니다. 한 때는 생각을 잘못하여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그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본문에서는 믿음의 아들이자 동역자인 젊은 목회자에게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7절).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먼저 은혜가 강한 사람입니다(1). 세상 사람들은 실력과 능력을 갖춘 스펙이 좋은 사람을 찾고 있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은혜 충만은 곧 믿음 충만, 말씀 충만, 감사 충만, 능력 충만함이요. 이는 성령 충만입니다. 항해하는 배가 암초에 걸리지 않으려면 물이 많아야 하듯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은혜의 물이 마르면 어떻게 되나요. 시험에 들고 믿음에서 파선하게 됩니다. 은혜의 강물이 차고 넘쳐야 거침없이 소원의 항구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충성된 사람이어야 합니다(2). 여기에서‘내게 들은 바’는 무엇일까요? 복음입니다. 복음의 신앙의 알맹이로 이것이 빠지면 껍데기 밖에 없고 진리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자유도 행복도 없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한 그 복음은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복음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한 복음입니다(막16:15). 이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충성’이란 단어의 의미는 보상을 바라지 않으며 중간에 포기하지도 않고, 끝까지 죽도록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계2:10). 그리고 고난을 기꺼이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3-6).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고난이 따름을 알아야 합니다. 군인에게는 엄한 훈련이 필요하고 자기 생활에 즉 사생활이 없습니다. 영적 군사인 우리도 부르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운동선수에게도 엄청난 훈련 과정이 요구되고, 법과 룰을 잘 지켜야 상 받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장거리 경기와 같으니 진리의 말씀안에서 바르게 달려야 합니다. 농부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땀 흘리는 수고를 하며 오늘을 참는 사람들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조급하거나 서둘지 않습니다. 어떤 일도 고난이 없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인내로 훈련해야 하며 뿌리고 가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고, 상 받을 수 있고,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 나는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의 기준에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봅시다. -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적으로 얼마나 무장하고 있으며, 나의 충성도를 점검해 봅시다. -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난과 훈련을 달게 받고 있나요? [기도] 주님, 저희를 찾으시고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은혜속에 강한 영적 용사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직 부르신 곳에서 주를 위해 충성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경기자처럼 바르게 잘 달리고, 농부처럼 소망 중에 바라보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