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예수님께로 먼저 나아가라

鶴山 徐 仁 2014. 2. 7. 13:27



예수님께로 먼저 나아가라


율법을 지키다 그것이 불가능한 것을 알면 어서 빨리 예수님께로 가야 한다. 율법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았으면 어서 빨리 그리스도의 의로 나아가야 한다. 율법 앞에서 율법을 지킬 수 없어 절망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킬 수 있는 율법을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율법 앞에서 철저하게 좌절하고, 철저하게 절망하고 예수님께로 가야 한다.
-조현삼의 [신앙생활 설명서] 중에서-

우리의 열심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 온전해지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로워집니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은 모두 과거의 정답입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운데 계속적으로 과거의 경험을 끼어 맞추는 것은 미로와 같습니다. 지금 내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예수님께로 먼저 나아가야 합니다. 그분만이 내 삶의 정답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빛이 청청하니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여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글쓴이 : 이우정
일러스트레이터
카투니스트
어머니의 복중에서 - 사 49:1-7
1.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이 순수 은혜인 까닭은 그게 우리의 믿음이나 행위의 대가나 보상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내가 아직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에베소서는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그 기쁘신 뜻대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1:4-5)고 했고, 또 오늘 본문 1절은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 내 이름을 기억하셨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무런 조건도 전제도 없이 나를 일방적으로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이 불가사의한 은혜에 목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감사해야 옳을 것입니다.

너는 나의 종이라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3절).
우리는 과거에 다 죄의 종, 세상의 종, 마귀의 종들로 살았습니다. 이미 어머니의 복중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음에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셔서 속량하사 우리를 다시금 하나님의 종으로 되돌려 놓으신 것입니다. 본래의 지위와 신분을 되찾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두 번 다시 하나님의 종의 정체성을 상실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유인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비굴한 옛 애굽의 종살이를 그리워하며 그리로 돌아가려는 미혹에 빠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운명적으로 하나님의 종들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할 택함 받은 선민들입니다. 더 이상 세상의 종, 죄악의 종, 마귀의 종으로 살지 마십시오. 자신의 동일성을 분명히 하십시오. 올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너는 이방의 빛이라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6절).
하나님이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5절) 이유는 우리를 이방의 빛으로 삼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고 하셨고,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빛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베푸신 구원을 <땅끝까지> 증거해야 할 구원의 빛입니다. 빛의 역할을 다하십시오. 갈수록 세상은 어두워지고 빛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기 전에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자 곧 어두움이 물러가고 밝고 조화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요한복음 1장은 주님을 <참 빛>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 빛>되신 주님의 분신들로서 온누리를 비추는 따뜻한 봄 햇살이 되어 생명과 구원을 증거하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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