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나 뭇솔리니나 프랑코 같은 자들이 나타나 역사의 마땅한 흐름을 막는 듯 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향해 가고 있다고 믿어도 좋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우 윌슨은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요약했습니다.
그가 던진 한 마디를 인류는 오늘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민주주의를 하기에 안전한 곳이 되게 하려고 (To make the world safe for democracy)” 윌슨은 100만 넘는 미국의 젊은이들을 유럽전선에 투입하였고, 엄청난 분량의 군수물자를 지원하여 독일의 카이저 윌헬름 2세의 세계 정복의 야욕을 분쇄하였고,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독재에 시달리는 유럽과 아시아를 ‘공포로부터 자유롭게(Freedom from tear)’하기 위해 국민적 희생을 당부하였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은 겨레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막는 독재자들이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적이요 민족의 반역자들입니다.
대한민국 땅에 꽃 피는 민주주의 덕분에 편하게 살면서도, 장성택을 한 칼에 해치우는 김정은의 ‘북’을 따르겠다는 정신 나간 자들, 민주주의 원수들을 그대로 두고도 대한민국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는 얼간망둥이들, 이런 역적들을 먹여 살리다가는 나라가 망합니다.
정부와 국가 권력의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대한민국은 무너집니다.
김동길 교수의 자유의 파수꾼(www.kimdongg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