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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사 6298명, "종북 세력 엄단 요구" 시국선언/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3. 12. 19. 16:02

전국 목사 6298명, "종북 세력 엄단 요구" 시국선언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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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19 13:50 | 수정 : 2013.12.19 14:08

     

     

    전국의 기독교계 목사와 장로 7800여명과 5200여명의 일반시민 등 1만 3000여명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종북(從北) 세력에 대한 엄단(嚴斷)을 요구하면서 대통령 사퇴를 촉구한 일부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시국 선언문’을 19일 발표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등 기독교 주요 교파의 목사 및 장로들로 구성된 ‘나라를 사랑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임’(약칭 기독교모임)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은 이석기 집단이나 통합진보당과 같은 종북 세력을 더이상 좌시하면 안 된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모임은 또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면 당연히 규탄받고 법에 따라 처벌되어야 하지만 국정원 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국정원을 무력화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이번 기회에 대공수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독교모임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뽑은 대통령을 헌법에 저촉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종교인이 취할 도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시국선언에는 전국 각지 교회의 목사 6298명, 장로 1511명 등 7809명의 기독교인들이 서명하고 일반인 5225명이 동참하는 등 모두 1만30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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