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이다 12월 3일 모르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나 어설프게 안다는 것은 걱정거리만 된다 인생여정을 지나다 보니 세상사를 많이 보지 않고, 많이 듣지 않은 채 사는 게 편안히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 자연의 게절이 변화 하듯, 인생의 긴 여정도, 생애주기에 따라서 변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니, 자신의 계획대로 삶을 꾸리기가 마음같이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타고날 때 주어진 자신의 달란트에 맞추어 수분을 지키는 삶을 설계한다면 무난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날들을 돌아보니 인생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대부분의 난관이나 풍파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황을 온전히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한 채, 욕심이 앞서서 덤비는 통에 벌어지는 것이 아니었는 가 싶다. 그래서 어설프게 안다는 게 문제를 낳게 만드는 것일테고,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다는 말도 그냥 빈말이 아니구나 싶다. 매사를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명확하게 터득하여 인지한 후 실행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인생여정에 실수란 없을텐데, 인간본성에 의한 욕심 때문에,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덤벼서, 스스로 삶을 엉망으로 만드니, 모르는 게 약이 되는 것 같다. 섣불리 아는 것은 병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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