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과 8복(3)2013-9-7 |
성경은 복의 교과서라 할 만큼 복에 대한 가르침이 많다. 복에 대한 그런 가르침 중 산상수훈 첫머리에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핵심이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복’에 대한 바르고 정확한 이해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복은 4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글에서 두 가지를 언급하였다. 첫째는 하나님 자신이 복이시기에 하나님을 알고 믿고 모시는 자체가 복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일에 피 흘리는 수준에까지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복이라 하였다. 오늘은 복에 대한 세 번째와 네 번째 의미를 살펴보자. 예수께서 ‘복이 있도다’하실 때의 언급한 복의 의미는 받는 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주는 것, 베푸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복이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 이르기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였다. 크리스천이 누리는 복은 무엇을 많이 받아서가 아니다. 베풀고 나누는 데서 오는 복이다. 주는 자가 누리는 복에 대한 실 예가 있다. 미국의 John. D. Rockefeller의 경우이다. 그는 20대에 기업을 일으켜 33세에 미국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43세 때에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53세 때에 병들어 잠을 못자고 먹지를 못하여 하루에 고작 우유 한 잔에 비스킷 몇 조각 먹을 정도였다. 그의 병이 위중한 것이 소문이 나서 뉴욕의 한 신문은 "Rockefeller 사망하다"는 기사를 써둔체 그의 죽음을 기다릴 정도였다. 그는 머리카락이 다 빠져 안전히 문어머리처럼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실과 응접실을 오가다가 응접실 탁자 위에 놓여 있는 성경을 들었다. 그가 성경을 펼쳐 읽은 순간 다음의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누가복음 6장 38절) 이 말씀을 읽는 순간 그에게 한 깨달음이 왔다. “아하 나는 평생토록 수단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모으는 일에 열중하여 왔지 주는 일에 너무나 인색하였구나! 이제나마 주는 일에 나서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다음 날로 "Rockefeller Foundation"을 설립하여 나누고 베푸는 일에 전심을 기울였다. 그 뒤로 건강이 날로 좋아져 98세까지 건강을 누리며 살았다. 주는 자가 누리는 복이 어떠한지를 록펠러의 경우가 일러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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