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는 지난 7월24일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서 조합원과 퇴직자, 협력업체 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해 지은 조합원휴양소 기공식을 열었다. 휴양소는 연면적 1905㎡(약 570평)에 세미나실, 축구장, 헬스클럽, 야외수영장, 눈썰매장 등을 갖추게 된다. 이 '평생종합휴양소' 부지는 노조가 2004년 민노총 금속노조에서 탈퇴한 뒤 매년 내던 연맹비 5억80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회사도 노조의 진정성을 고려, 인근 부지를 추가로 사들일 때 20억원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해 회사가 조합비로 원천징수해 거둬준 110억원을 민노총 금속노조에 연맹비로 냈다. 이 노조는 이중 56%를 돌려받아 사업비로 썼다. 상급단체로 간 나머지 48억4000만원은 현대중공업이라면 내부 조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쓰일 수도 있는 것이었다. 매년 적립했거나 혹은 앞으로 매년 쌓아간다면 10년 동안 500억원에 달할 규모다.
뿌리(옛 현대그룹)와 핵심 지역 기반(울산)이 같은 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차 노조가 가는 길은 다르다. 개별 기업노조와 금속노조에 속한 산별 노조라는 점에서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성향 등에서 극명하게 갈린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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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동기회
글쓴이 : 여정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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