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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을 물리치고 겸손을
19세기의 한 구약 학자는 이런 글을 썼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다고 선언 하신 것은 교만이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겸손한 마음이 가장 칭찬 받는 미덕입니다.’ 이 겸손은 잠시 또는 이따금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습관으로서, 사람의 발끝에서부터 정수리까지 덧입어야 하는 것이다. -한태완 목사의 ‘겸손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에서-
우리 안에 교만보다 더 집요하게 들러붙는 것은 없습니다. 교만은 공공연히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슬그머니 우리의 업적이나 직위, 권력, 외모, 대인관계, 사람들을 다스리려는 성향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변함없는 은혜의 파괴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으로 말미암는 어떤 것에도 복 주시지 않음을 기억하시고. 겸손으로 교만을 물리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십시오.
| |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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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과의 관계 - 신명기 11장 10~15절 |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 |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약속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아름다운 땅’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애굽 땅과는 달랐습니다(10). 비가 내리면 바로 흡수해 버리는 땅, 즉 사막이라는 것입니다(11). 왜 하나님은 그런 땅으로 인도하시면서 아름답고 풍성한 땅이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거짓말하고 달콤하게 유혹하는 실없는 분이 아니십니다. 여기에는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가면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만큼의 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14-15). 그렇게만 된다면 풍년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실은 제때에 비가 오지 않아 가물어서 문제이고, 아니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로 농사를 망치는 것입니다. 비록 황폐하고 메마른 땅이라도 시절을 따라 적당한 비만 내려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비를 내리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은 서바이벌 게임처럼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해야 하는 현장입니다. 그러나 길이 있습니다. 그분과의 관계입니다. 그분을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척박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아름답고 풍성한 삶으로 행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이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힘든 일, 어려운 일이 많으시다면, 이런 환경으로 인하여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시고 더 겸손하여 주를 의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어려운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 마음에 들기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결국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사느냐 입니다(13). 오늘 본문은 그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신 11:9).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복을 누리며 오래 오래 기쁨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믿어 영생을 얻었고(요3:16), 하나님 자녀 되었고(요1:12),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보장된 약속된 복을 누리는 방법은 하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과의 관계입니다. 승리하는 삶의 비결이며, 행복의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주는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겼고, 불순종하면 서글플 정도로 패배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살아가심으로 약속된 복을 순종함으로 누리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적용] - 나와 내 가족들의 하나님과 관계는 어떤 상태인지를 점검해 봅시다. - 지금 나의 삶의 현장이 훈련의 기간이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 보장된 약속된 복을 누리기 위해 순종해야 할 부분들은 무엇인지 정리하십시다.
[기도] 역사의 주되신 하나님,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저를 사랑하시고 주의 자녀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은혜는 받고 살아가면서도 순종치 못하고 믿지 못했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이제부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삶의 현장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 |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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