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3. 6. 13. 11:02
title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2013-6-1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립보서 2장 5절~11절)

빌립보서에 나오는 위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명하신다.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본문에서는 세 가지로 일러준다.

첫째는 비우는 마음이다.

둘째는 낮추는 마음이다.

셋째는 복종하는 마음이다.

비우는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근본이 하나님이시나 자신을 비워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찾아오셨다. 예수의 마음은 비우는 마음이다. 구원의 사건은 비우는데서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들의 마음은 비워지지를 못하고 온갖 잡동사니로 채워져 있다. "마음 비우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이 시작된다.

낮추는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바로 겸손의 마음이다. 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완전히 낮추는 마음이다. 사람들의 고통과 번뇌는 어디에서 오는가? 비우지 못하고 낮추지 못한데서 온다. 우리가 자신을 낮추는 자리, 거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복종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그 명령에 삶 전체를 투자하는 마음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목숨까지 기꺼이 바칠 수 있는 마음이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종으로 자신을 헌신하는 마음이다. 종은 주인에게 생사여탈권을 맡긴다. 그런 마음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죽음의 자리에까지라도 복종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높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