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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세대를 경계해야
악한 마음이 우리 마음속에 때때로 비치는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본능이지만 이 악심을 마음속에 머무르게 하여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음란과 부패로 망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다.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음란한 세대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경계가 되어야 한다. -갈릴리 공동체의 ‘음행과 호색을 버리자’에서-
새가 머리 위를 날아가는 것을 못 날게 할 수는 없으나 , 머리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당연히 못 짓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이 음욕으로 가득 차고,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추잡한 취미에서 생의 만족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음란한 자와 간음하는 자를 미워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결코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고전 6:9-10)'고 하셨습니다.
| |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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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 길 따라 | 몇 해 전 어느 땅에서 피 흘리며 돌아가신 분들이 계십니다. 세상은 그분들을 미쳤다고 손가락질했지만, 그분들로 인해 온 세계가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나라 난민들에 의한 교회가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날 거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저도 그 별을 보고, 별을 따라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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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나현 영화연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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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이사야 19장 11~15절 | 11 소안의 방백은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책략은 우둔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12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말할 것이니라 13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종족들의 모퉁잇돌이거늘 애굽을 그릇 가게 하였도다 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15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며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가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 | 지혜란 지식이 아닙니다. 지식이란 정보를 뜻하지만 지혜란 혜안과 분별을 가리킵니다.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12절), 내 인생에 대한 주님의 계획을 알뿐더러 그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진 자라 해도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다면 그는 결코 지혜로운 자가 아니며 도리어 어리석은 자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당신의 정하신 뜻을 모르는 자는 지혜로운 자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5).
어리석은 방백 <소안의 방백은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책략은 우둔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11절). <소안>은 애굽의 나일 강변의 성읍으로 왕과 방백들이 거주하던 <지혜와 모략의 도시>였으나 우상의 본거지로도 유명했습니다. 아무리 잘난 체하는 방백이나 책사라 해도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시 14:1)하면 그는 어리석은 자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악에서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를 믿기>(잠 14:16) 때문입니다. 애굽의 방백, 책사들이 다 그랬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나 남다른 이력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그 사람이 지혜로우냐 어리석으냐가 문제입니다. <명문가 자손>이면 뭣하고 <왕의 후예>면 뭣합니까?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면 그런 자는 결국 그 사회와 그 나라를 파멸로 몰고 갈 뿐입니다.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14절)할 것이라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나라의 지도자들, 그들의 지혜를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혹된 방백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종족들의 모퉁잇돌이거늘 애굽을 그릇 가게 하였도다>(13절). <미혹된 방백>들은 언제나 공적인 유익보다는 사적인 이익을 더 따집니다. 백성들의 이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직책을 이용해 오로지 사욕을 채우는 데만 혈안입니다. 그런 방백은 국가적인 재난을 불러 결국은 그들 자신도 그 재난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미혹된 방백을 둔 백성들은 불행합니다. 그런 관료는 그 존재 자체가 곧 국가적인 재앙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고위 공직 후보자 청문회가 소중한 것은 그것이 사전에 그 사람의 자질과 소양, 도덕성을 어느 정도는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치기 때문입니다. 고위 관료의 정책 결정은 그 나라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미혹된 방백>은 사전에 배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애굽은 결국 그 점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모조리 어리석고 미혹된 방백에 우둔한 책사들뿐이었기에 마침내 <머리에서 꼬리까지>(15절) 다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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