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정신, 칠전팔기(七顚八起)(2)2012-10-10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편 37편 23,24절) 나이 들어가면서 한 가지 느끼는 것이 있다. 하루하루, 한 달 한 달 살아가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내가 계획하는 바대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5년, 10년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노라면 내 생각대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한 길을 걸어왔구나 하는 생각이다. 시편 37편 23절이 이 점을 실감나게 일러준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여호와께서 내가 살아가는 방향을 정하시고 걸음걸음을 이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걸어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이 정한 길을 걸어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모든 것이 순탄하고 좋은 일만 있어야 할 것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도 넘어지고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이 말씀에서 일러주는 바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도 넘어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넘어지는 것이 결과가 다르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은 그것으로 끝장나고 말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은 그 넘어짐으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 하나님이 손으로 붙드시고 계시기 때문이라 하였다. 우리들의 신앙여정에 큰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는 말씀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들도 세상살이에서 넘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세상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 하나님께서 손으로 붙드시고 계시기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 그래서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선다는 칠전팔기의 말씀이 우리들에게 소중한 약속의 말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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