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10월10일 QT - 천사는 거기 머문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10. 10. 20:03



천사는 거기 머문다


그는 머리에서 광채가 나는 천사가 아니다.
그러나 하늘의 천사처럼
꼭 필요한 순간에 내게 다가와 위로와 소망을 준다.

세상에 홀로 서있는 것 같은 순간에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준다.
넘어진 나를 일으켜 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는 내 마음에 천사의 흔적을 느끼게 해주는
땅의 천사이다.

어는 날 나 또한 누구에게
땅의 천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천사들만이 누리는 행복을 알게 되었다.
-수잔 듀크의 시 ‘내게 다가온 천사’에서-

우리 주위 곳곳의 천사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처럼
때를 맞추어 꼭 있어야 할 자리에 나타나곤 합니다.
그들은 가게 점원, 우체국 직원, 공장 근로자,
간호사, 트럭 운전사 가정주부, 교회 선생님,
심지어 어린이라는 사실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조용히 선을 베푸는
땅의 천사를 만나기도 하지만
주님의 뜻대로 이웃을 사랑하면
나 자신이 천사의 삶을 살 수도 있음을....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빛이 쏟아지다
그 잔잔한 바다위에 빛이 쏟아졌다.
빛은 참으로 소란하여 어둠을 물리치고, 환희로 빛난다.
참 빛이 오시면, 큰 소리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면
세상이 이렇게 기쁨으로 반짝일 것이다.
글쓴이 : 정기환 필리핀 마닐라 거주, 선교사
한인 디아스포라 포럼(www.handifo.com) 상임총무
인터넷 라디오 방송 KCN 섬김이 되고 싶은 삶 - '다리놓는 사람', '유통하는 사람'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 창세기 15장 1-7절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 자녀가 없음을 탄식하면서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엘리에셀도 나의 상속자가 아니라면,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하늘을 보여주시면서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자마자, 즉시 그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것이 얼마나 됩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약속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다 지키고, 실수하지 않고 살아가는지를 확인하시고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그것을 보시고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행동하는 결과로 인해서 우리를 자녀로 맞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시고 자녀로 인정해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삭개오 이야기’를 아시죠? 예수님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영접하면서,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말했을 때,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아직 삭개오가 자신의 재산을 팔기도 전에, 그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도 전에, 예수님은 삭개오의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에게 행하시는 것을 늘 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혹 실수를 하더라도 혹 낙심하여 넘어지더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분인 것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걸어가기 원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