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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오늘
감사의 영성으로 평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현재의 감동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은 언제나 감동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오늘도 감동이고 내일도 감동일 것입니다.
-이동원 목사의 ‘당신은 예수님의 VIP' 중에서-
매일 먹는 음식과 당연하게 여기는 건강과 안전이 모두 주의 보호하심과 은혜가운데 베풀어지는 것임을 알 때 우리의 평범하던 일상은 감동이 있는 드라마가 됩니다. 주가 베푸시는 세 끼의 만찬, 값없이 주시는 생명의 축복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어제와 같은 안전한 오늘은 오직 우리 자신을 위해 주가 예비하신 은혜입니다. 이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아닌 주가 주신 ‘특별한 하루’ 로 오늘을 채워 가십시오. 크고 작은 만남과 그로 인한 마찰 가운데에서도 주의 선한 의도를 발견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먼저 주가 주신 것에 주목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때 우리의 삶은 매일 새로운 감동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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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들 속에.. |
떠오르는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감사한 것들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어 감사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나를 만나고 싶어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뒤돌아 보니 지금까지 쓰인 삶의 흔적들 속에는 항상 ‘주님’이 계셨습니다.
주님은 조연이 아니라 내 삶을 이끌어 가시는 ‘주연’이셨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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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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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행하신 여호와 - 시편 126:1~6 |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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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생활에서의 해방이라는 감격과 기쁨을 노래한 시입니다. 특히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앙고백이 돋보입니다. 내용으로 미뤄 볼 때 바벨론으로부터의 2차 귀환시 백성들을 인솔했던 학사 에스라의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스7:6-9). 자, 그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큰일을 행하실 때>(2절) 그들의 감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한 번 보겠습니다.
꿈꾸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1절). 우리 민족이 과거 36년 동안 일제치하에서 살다 광복을 맞았을 때도 아마 이런 감격과 환희를 느꼈을 것입니다. 징용으로, 혹은 독립투사로, 광복군으로, 혹은 멀리 피난을 떠났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의 기쁨은 그야말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만큼의 감격,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2절). 웃음이 가득하고 찬양이 찼었다고 합니다. 36년간의 식민지에서 해방되고도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부르며 서로 부둥켜안고 목 놓아 울었다고 하는데 과거 유다는 70년간의 포로생활에서 놓여났으니 그 기쁨이 오죽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여호와가 행하시는 큰일은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꿈꾸는 것 같게 하십니다. 죽음과 흑암의 굴레에서 영원히 해방시켜 주신 구속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남방 시내 같이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4절). 여기에 나오는 <남방 시내>란 유대 남부의 게넵 사막을 말합니다. 그 곳은 팔레스틴에서 가장 건조한 곳입니다. 그러나 우기가 되면 물이 많이 흘러 메말랐던 시내들이 넘치고, 모래가 쓸리고 쌓이기도 하여 지형이 변하기도 하는데 식물들은 그 짧은 우기를 이용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시인은 지금 사막에 시내가 흘러 환경이 바뀌고 변화되듯 그렇게 자신들의 황폐한 운명도 새로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큰일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상황을 새롭게 합니다. 메마른 현실과 정체된 상황을 변화시켜 그야말로 남방 시내들처럼 충일한 생명의 강이 흐르게 하십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막에 큰 강이 생겼다면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하나님은 바다와 강을 갈라 육지처럼 건너게도 하시지만 이렇게 사막에 강을 내셔서 모든 생명들을 약동하게도 하십니다.
씨 뿌리는 자 같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5절). 시인은 여기서 <눈물>과 <기쁨>, <씨 뿌림>과 <거둠>을 대비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눈물>없는 <기쁨>은 없고, <뿌림>없는 <거둠>은 없습니다. 이는 오늘의 해방의 기쁨이 우연이 아니라 그들 나름의 눈물의 씨 뿌림이 있었다는 고백이요, 그 뿌림의 수고가 가져다 준 열매가 지금 그들로 하여금 해방의 기쁨을 누리게 했다는 간증입니다. 이제 봄이 머지않았습니다. 마음의 채비를 새롭게 하십시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이 제정하신 수확의 법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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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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