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2월09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2. 11. 17:02



어둠 속에서 주를 기억하라


감사는 형통을 과시하는 액세서리도 아니고
인생의 고통과 상관없는 사치품도 아니다.
범사 감사는 인생의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교만하지도 않고 비굴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전광 목사의 ‘평생감사’ 중에서-

삶의 모든 것이 풍성히 채워지고 마음의 기쁨이 넘칠 때
우리는 주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행운과 사랑의 관계 가운데에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진정 주목하는 감사는
찬란한 빛 가운데 터져 나오는 기쁨의 탄성이 아닌
어둠 가운데 잠잠히 주를 바라는 겸손의 고백입니다.
철저한 고독과 감정의 깨어짐 앞에서도 주를 잊지 않는
순수한 믿음이야말로 주가 진정 기뻐하시는 감사입니다.
빛 가운데에서도, 그리고 짙은 어둠속에서도
주를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주 앞에 설지라도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는 주의 사랑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진리의 터
교회는 말씀의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진리의 말씀의 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진리의 강단은 날마다 회개를 외쳐야 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강단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하나님은 참되고 의로우십니다. - 로마서 3:1~9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묵상글]
오늘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부정하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무신론을 전개하곤 합니다. 특별히, 기독교에 대한 반감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움에 대해서 비판합니다. 세상에 악이 많은 것을 보면 하나님을 선하다고 할 수 없고, 하나님이 사람을 차별하시는 분이라면 공평하게 세상을 심판할 수 없다는 논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21세기만이 아니라, 바울이 살던 시대에도 여전히 있었던 질문입니다. 바울은 세상에서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은 불의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면, 세상을 심판하거나 차별적으로 구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런 질문에 대해서 5-8절에 이렇게 답합니다. “만약 인간이 불의하고, 악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드러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불합리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세상에서도 재판을 하는 판사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것이 불의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누가 세상을 공평하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사람 사이에도 이렇게 심판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하물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 세상에서 선과 악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불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항변합니다. 하나님이 선하시기 때문에, 심판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저는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시는 때가 있어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 세상에서도 사람을 선악 간에 구분해서 처벌했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맘 같지 않으시고, 오히려 죄인을 참고 기다리십니다. 마음이 완악한 자가 돌아와서 하나님의 자녀로 품에 안기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 은혜의 때가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선과 악, 옳고 그름이 심판받는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우리에게는 감사입니다. 사람은 선보다는 악을, 의로움보다는 불의한 것을 기뻐하는 죄의 종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증언하는 인간의 상태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만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사는 사람만이 이 죄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 나와 당신이 그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변호하는 사람입니까? 아직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늘 다가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