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아름답게 가꾸는 인생여정

鶴山 徐 仁 2010. 7. 3. 18:29

 
 
 
 
 
 

아름답게 가꾸는 인생여정

 

                                                                

이제야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채 걱정거리 숙제였던

아들 결혼 문제를 가족친지들의 도움이 함께 한 가운데

일 주일 전에 잘 마치고, 어제 사무이로 신혼여행을 갔다

사돈댁에서 하루를 보낸 후 오늘 며느리와 함께 집으로 왔다.

자신이 살아온 지나간 긴 날들을 뒤돌아 보노라면

비록 세상에 크게 내세울만한 것들은 없다고 할지라도

대과없이 살아온 것에 대해서 하나님과 가족, 친지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날을 잘 살고자 합니다.

일에 쫓기며 살아온 젊은 시절도 나름대로 보람있는 시간이었고

일과 여유를 동반한 중년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겨지며

노년에 접어들면서 못다한 일들을 잘 마무리 하면서

새로운 일을 계획하며 남은 날을 보낼 수 있으니

이만하면 자신의 인생은 원만하다 생각됩니다.

영유아 시절에는 어려운 시기에 비교적 풍요로웠다 싶지만

아동기부터 청소년기는 누구못지 않은 고난의 시간이었지만

신의 가호와 자신의 의지가 합하여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었고

독자적 인생의 출발점은 소위 임관장을 받았을 때였을 것 같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에서 제 1 단계이라고 생각하는

군대생활은 공중근무를 주임무로 하는 항공부대에서

조종사로서, 처음 사단급 항공부대로부터 시작하여

군단급, 군급부대와 육군본부 및 국방부에 이르기까지

공중근무와 항공분야 기획 및 항공작전업무를 위시하여

각급 제대의 지휘관 및 참모업무를 대과없이 수행하였다.

다음은, 자신의 인생에서 제 2 단계이라고 생각하는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꿈이었고, 준비해 오고 있던

교육자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못다한 박사학위과정에 입학,

늦깎기 학생으로, 시간강사로 동분서주 하면서 보냈었고,

한 때는 4 개 대학을 돌면서 주당 35시간까지 강의를 하며

사랑스런 제자들을 육성하는데, 자신의 열정을 불태웠었고, 자신이 정말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에 몰두하면서 지냈었다.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단계이라고 생각하는

제 2 단계는 명실공히 자신의 인생을 통합하고, 정리하는

성숙한 인생여정으로서, 이미 2006년부터 준비하고 있는

국선도 지도자의 길이 아직도 자신이 수행해야 할 일이기에

국선도와 함께 남은 여정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엮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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