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의(義)를 사모하는 자 복이 있나니...

鶴山 徐 仁 2009. 11. 30. 12:49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의(義)를 사모하는 자 복이 있나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6절)

지난 날 운동권에서 쓰던 구호 중에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말이 있었다. 타는 목마름으로 통일운동에 헌신하고,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고, 인권운동에 삶을 투자한다는 의미에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을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8복 중에서 네번째 복을 말씀하시며 그렇게 이르셨다.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갈망하듯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하듯이 그렇게 타는 목마름으로 ‘의를 사모하는 자’가 복이 있다 하였다. 그렇게 불타는 목마름으로 의를 사모하는 자는 결국에는 배부르게 되는 복이 임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의(義)란 무엇을 말하는가?  신약성경의 원어인 헬라어에서 의에 해당하는 단어는 DIKAIOW이다. 이 단어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의를 사모한다는 말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하여 불타는 소망을 지님을 뜻한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면 그 결과로 행복이 주어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 밖에서 행복을 찾아 방황한다. 애초에 행복이 없는 곳에서 행복을 찾아 헤맨다. 그래서 영원히 영혼의 배부름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 타는 목마름으로 갈망함으로 우리 영혼이 배부름에 이를 수 있기를 추구하자.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는 목마름으로  (0) 2009.12.01
나의 사랑, 나의 아내!  (0) 2009.11.30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0) 2009.11.29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0) 2009.11.27
복이 있도다,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여  (0)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