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타는 목마름으로

鶴山 徐 仁 2009. 12. 1. 14:23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독일 시인 헤르만 헷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시에 ‘행복’이란 제목의 시가 있다.
 
“행복을 바라고 찾고 있는 동안 너는 행복해 질 수 없다.
 비록 원하는 것, 사랑하는 것을 다 차지한다 해도 너는 행복해 질 수 없다.
 잃은 것을 아쉬워하고 탄식하며  욕심에 매여 집착하는 동안에는
 너는 아직 평화를 누리지 못한다.
 모든 바라는 바를 포기하고 욕심이나 집착을 버릴 때
 행복이라는 말을 찾지 않게 될 때
 그때 비로소 너의 마음에 행복과 평안이 온다.”
 
우리는 헤르만 헷세의 이 시를 신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행복도 평안도 그것을 얻으려고 뛰어다니는 동안에는 얻을 수 없고 누릴 수 없다.  우리는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을 때에  행복해지고 평안을 누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불타는 목마름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기를 원할 때에 그때에 비로소 우리에게 넘치는 평안과 깊은 행복 그리고 진정한 배부름이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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