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해군 블로그 '블루 페이퍼'(http://blue-paper.tistory.com)
어제는 <독도함에서 바라본 입체상륙작전 지휘훈련> 기사를 통해 상륙훈련이 한창인 독도함의 모습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시아 최대 수송함(LPH)으로서의 위용을 자랑하는 독도함이지만 완벽한 작전준비태세 유지는 남몰래 땀흘리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있기에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은 독도함을 최고의 함정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장병들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독도함 이ㆍ착륙과 공중강습훈련을 앞두고 헬기 정비에 한창인 정비요원들의 모습입니다. 독도함에 소속된 장병들은 아니지만 완벽하게 정비된 헬기를 통해 독도함의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도 독도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독도함 비행갑판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비행갑판에는 형형색색의 복장을 갖춘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 색깔에는 무슨 의미들이 있는 것일까요?
먼저 노란색 자켓을 입은 대원입니다. 보통 항공장교나 유도장이 맡고 있습니다. 비행갑판에서 헬기 이ㆍ착륙시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힘찬 팔동작에 맞추어 헬기들이 안전하게 독도함에 이ㆍ착륙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갈색 자켓의 대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선임통제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갈색 자켓의 대원은 비행갑판의 대원들을 통제하며 안전사고 등을 예방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자켓의 대원들입니다.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비행갑판에 착륙하는 헬기였습니다.
이들은 계류요원으로서 헬기가 비행갑판에 착륙하면 체인을 걸어 고정시키고 반대로 이륙할 때에는 체인을 제거해 신속한 이ㆍ착륙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비행갑판에서 헬기 훈련이 한창일 때 다른 대원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가장 눈에 띄지는 않지만 함정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기관조종실의 대원들입니다.
긴장된 눈으로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대원들.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대기 중인 대원들.
비행갑판에 착륙한 헬기는 격납고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 때 원활한 이동을 위해 견인차가 사용됩니다.
웬만한 하중에는 끄덕도 없이 견인차에 끌려가게 됩니다.
다음은 헬기 격납고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견인차에 의해 이동한 헬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격납고로 옮겨집니다.
비행갑판에서 봤던 계류요원이 격납고에서도 헬기를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야간에도 훈련이 계속되고 있을 때, 식당에서는 장병들의 야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닭죽이 야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오늘만 특별히 준비된 메뉴 아니냐구요? 물론 정박 중이거나 수리 중일 때는 특별히 야식이 제공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오늘처럼 훈련이나 출동 중일 때는 항상 닭죽, 스파게티, 김밥, 라면 등 다양한 종류의 야식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함 장병들의 모습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오늘 미처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장병들이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수송함이라는 외형에 걸맞는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는 독도함의 장병들. 이들에게 항상 지치지 않는 힘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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