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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는 특히 지난해 판이 1장 1절에서 소개한 2000년 6·15공동선언의 의미를 아예 언급하지 않았고, 지난해 10·4선언은 국민적 합의 및 구체적 실현 가능성이 미미한 ‘정치적 선언’ 성격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존재에 대해 지난해 강조한 동반자적 측면보다 실질적 안보위협적 측면을 부각해 기술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과거 정부와 다른 각도에서 북한 문제에 접근하려는 측면이 반영된 것”이라며 “과거에는 조금 진보적 시각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다소 보수적 시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