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내가 생각하는 정치가 ⑦

鶴山 徐 仁 2008. 1. 10. 10:25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치가 ⑦

정치 지도자가 지녀야 할 중요한 자질과 덕목 중에 하나는 열린 마음,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우리 사회는 그간에 너무나 각박한 환경 속에서 지나와서 그런지 닫힌 마음, 폐쇄적인이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
그래서 열린 마음의 지도자가 등장하여 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나가야 할 때이다. 열린 마음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겸허히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말하는것 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에 부활절 예배 강사로 초청 받아가 대통령 앞에서 예배를 인도한 적이 있다. 그때 두 시간 청와대에 머물렀는데 한 시간은 내가 설교를 하였고 다음 한 시간은 아침 식사를 나누며 김대통령한테서 이야기를 들은 시간이다. 대통령께서 한 시간 동안 말씀하시는 동안 나는 아무런 질문이나 반문을 못한 채로 마냥 듣기만 하다가 물러났다. 대통령께서 혼자만 발언을 계속하시니 다른 사람들이 대화에 끼어들 여유가 없었다. 그때 청와대를 물러나오며 앞으로의 정치 행위가 순리로 합리적으로 잘 진행되어 갈 것인지에 대하여 염려스러움이 깊었다. 분위기가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갈 것인가를 염려하는 마음을 품은채로 나왔다.

제정구 의원이나 김문수 의원이나 이명박 당선인들에게 공통 된 점 한 가지가 있다. 실물을 중요시하고 현장을 강조한다. 그리고 낮은 자세로 들으려는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있는 분들이다.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대세를 이끌어가게 되면 열린 마음, 개방적인 생각을 지닌이들이 넘치는 사회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