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넋두리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난 한 해도 돌이켜 보면,기쁜 일도 즐거웠던 일들도 있었고,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일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의 일생을 통해서 2007년은 다시 맞을 수 없는 세월 속으로, 이제 희미하게 살아져 가고 있다. 지나친 날들을 되돌아 보노라면 비교적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도전적으로 어쩌면 누구못지 않게 초지일관으로 살아온 터이기에 아직도 나의 인생여정에서 남은 날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세계를 공부하기 시작 하였다. 불확실한 삶의 여정에서 언제나 그랬듯이 늦게 시작한 새로운 길이라 초전에 힘은 좀 들지만,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 학기를 마쳤기에 또한,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젊은이들과 함께 수련하는 과정에서 최연장자로서, 어려움이야 없을 까마는,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고삐를 단단히 동여매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것이다. 1년을 무사히 지날 수 있었슴에 천지 자연과 신께 그리고, 나의 가족과 모든 지인들께 감사한다. 정녕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