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鶴山 徐 仁 2007. 12. 28. 23:59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세월은 기다리지 않아도 붙들려고 애를쓴다 해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제 갈 길만을 그냥 묵묵히 가고 있으니 2007년 한 해도 이젠 자신의 일생에서는 다시는 맞을 수 없는 지나친 과거롤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 보면 즐거웠던 일도 슬펐던 일도 있었지만 오늘 자신이 이렇게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운데 한 해를 마감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웃들과 가족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살아보면 역시 원망 할 일 보다는 감사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떠오르는 강열한 태양도 싱싱한 열기를 가득 머금고 있어서 아름답지만 서산으로 넘어 가려고 하는 황혼의 저녁 노을도 나름대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음을 느낌니다. 지난 1년 간을 되돌아 보면 그런데로 많은 보람을 간직할만한 사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 대한 믿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해에는 과욕은 부리지 않는다 해도 보다 국선도 수련의 결실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안고 새로운 수련의 길을 시작 할 것이고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 제자들 모두가 심신이 늘 강건한 가운데 저마다의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