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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고도 4000ft... 육군 특전교육단 고공강하 현장을 가다![4]

鶴山 徐 仁 2007. 5. 17. 11:25
고도 4000ft... 육군 특전교육단 고공강하 현장을 가다![4]
사진,글 : 김상훈 KISH (www.kishkim.com)
취재협조 : 대한민국 육군(www.army.mil.kr)

육군 특전교육단은 유사시 적지에 침투하여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요원을 양성 및 배출하는 부대이며, 적지에서 특전요원의 작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기체계를 포함한 특수장비와 교리를 발전시키는 그야말로 적지종심작전을 위한 훈련과 전투발전을 위한 부대다. 이러한 특전교육단의 고공강하(High Altitude Low Opening jump) 기본교육 현장을 찾았다.

사진설명 14, 15번
지상으로 내려오니 다른 헬기에서 강하한 교육생들이 하늘 위에 떠 있다. 교육생들이 지상에 가까워지면 교관들은 또 한번 바짝 긴장한다. 기본 공수교육에서 교육생들이 탔던 전술낙하산에 비해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고공낙하산이긴 하지만 여전히 지형이나 풍향, 풍속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착륙지점을 놓쳐서 위험한 지역에 떨어지거나 착지시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16번
교육생들이 하나 둘 저고도에 진입하자 지상에서는 교관들이 확성기를 이용해서 착륙을 유도하면서 "사주경계"를 반복해서 지시한다. 단지 강하뿐 아니라 전술적인 부분까지 교육하는 특전교육단의 고공강하 훈련이라는 것이 상기되는 부분이었다.

사진설명 17번
헬기에서 강하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웃지 않던 교육생이 고공강하 첫 날을 무사히 마치고 지상에 설치했던 풍향계를 분해하면서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18번
하지만, 웃는 얼굴도 잠시 교육생들은 다음날 강하를 위해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온 힘을 다해 또 다시 낙하산을 접는다. 오늘 하루는 단지 5주 강하훈련의 시작일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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