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日 ‘대학졸업 학력시험’ 본다

鶴山 徐 仁 2007. 3. 21. 22:11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정부는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대학 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대학 졸업 때 ‘학력인정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교육재생회의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대졸 학력인정시험의 도입키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는 5월 제출하는 제2차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일본 대학생들의 학력 저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력을 보증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이 인정하는 학부의 졸업자격과는 별도로 제3 기관이 학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제도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인성·외국어·컴퓨터 능력 등을 토대로 졸업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교육재생회의에서는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더라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수업에 들어가면 학력과 상관없이 쉽게 학위를 따는 게 현실”이라는 등의 우려가 잇따랐다고 도쿄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또 학부 교육과 관련,▲도달 목표의 설정 ▲성적 평가의 엄격화 ▲어학 및 작문력 등 학부 공통 기초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학부 교육이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원 교육으로 차질없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hkpark@seoul.co.kr

기사일자 : 2007-03-22    14 면

 

 

 

鶴山 ;

일본이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할려고 하는 대졸예정자의 학력시험제도 채택에 대해선 어떤 논란의 여지가 내재하고 있을지라도 우리 나라도 오늘날 대학의 질적문제가 크게 염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심각히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