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鶴山 徐 仁 2007. 2. 19. 18:08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우리는 늘 배웁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찾아내서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 있음을, 물방울처럼 작은 힘도 함께 모이면 깊고 큰 사랑의 바다를 이룰수 있음을 오늘도 새롭게 배웁니다. 우리는 늘 돕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어버이 마음,친구의마음,연인의 마음으로 성실한 책임과 친절한 미소를 다해 하찮은 일도 보석으로 빛내는 도우미로 자신을 아릅답게 갈고 닦으렵니다. 우리는 늘 기도합니다. 봉사하는 이름으로 오히려 사랑을 거스르고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걸림돌이 아니라 겸손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이 길에서 메마름을 적시는 자비의 마음,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손길이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빛을 밝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힘겨운 일들 우리에게 덮쳐와도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노래하렵니다. 이웃은 사랑스럽고, 우리도 소중하다고 겸허한 하늘빛 마음으로 노래하렵니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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