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새옹지마의 연결고리 인생은 새옹지마의 연결고리 흐르는 세월 가운데 이렇게 또 흰눈이 내리고, 겨울이 짙어질 때면 우리 인생도 한 해를 더하면서 남은 생도 그만큼 짧아지는 것이겠죠! 나의 머리 속에는 아직도 아름다운 아내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사람들이 흔히 말하 듯, 흐르는 세월 속에 그 아무도 장사가 없.. 鶴山의 넋두리 2009.12.24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길! 온가족이 함께 하는 성탈절을 그리면서... 해마다 어김없이 다가오는 성탈절의 모습도 자신의 처지와형편에 따라서 변하는 것일까? 예전처럼 떠들썩 하지도 않고 점차 차분해지는 것 같다. 자신의 연륜이 더해 가는 탓인지, 아님 경제적 한파 때문인지 올해는 우리 가정의 우환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 鶴山의 넋두리 2009.12.24
온전히 마음을 비우며 살고 싶은데... 낙동강변 작은 언덕에다 아담한 내 집 한 채를 마련하고,남은 날은 흐르는 강물에다 세파에 더러워진 마음을 씻으며 한 세월을 조용히 정리하면서 그냥 덧없이 지나고 싶은데... 제법 긴 삶을 살았다 여겨지지만 이렇게 소박한 꿈조차 뜻대로 펼칠 수 없는 형편에 놓여있는 자신을 돌아보노라니 문득 .. 鶴山의 넋두리 2009.12.22
꼭 당신에게 줄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요. 꼭 당신에게 줄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요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은 나날 속에서 지나온 날들을 떠올리면그렇게 무능하게 살았다 싶지 않았던 여정에 의문을 느껴요! 병상의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게 많이 부족하기에 그럴까요? 늘 나름대로는 잘 해보려고 애를 쓰면서 살았는데 말이에요. 당신이 퇴.. 鶴山의 넋두리 2009.12.22
직업정치꾼들에게 고함 세상사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노라면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 어울려 살기보다는 차라리 산 속에 묻혀서 살거나 강변 자락에 조용히 안착하여, 대자연의 품 속에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이제 한 해를 곧 마감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꼭 1년 전 충남 공주 이인.. 鶴山의 個人觀 2009.12.21
한 세상 지나는 인간의 삶 한 세상 지나는 인간의 삶 누구나 한 세상 왔다가 가는 건 매 한 가지니 누군들 제 뜻대로 이 세상에 오지도 않았지만 가는 길인들 어찌 제 마음대로 갈 수가 있을까! 철이 들면 이런 이치야 누구나 알고 있는 터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영물 중 영물이라는 사람들의 삶, 살면 살수록 알면 알수록 그 속.. 鶴山의 넋두리 2009.12.10
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가꾸어요 *--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가꾸어요--* 누구나 꽃은 다들 좋아 하지요! 꽃을 좋아 하는 당신께 예전에는 가끔씩 꽃을 선물했었지요. 참, 당신의 52번 째 생일에 52송이의 장미를 선물했었다 정겨운 핀잔을 받기도 했지요. 이제 당신이 병상에서 일어나면 사시사철 꽃과 함께 할 수 있는 집에서 살아요. 당.. 鶴山의 넋두리 2009.12.10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합시다.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합시다. 당신과 나의 닮은 꼴 가운데 한 가지가 함께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겠죠! 예전 건강 할 때 함께무척 돌아다녔죠? 틈만나면 차를 몰고 나다니길 좋아했죠! 웃기는 얘기였지만, 우릴 모르는 이들은 늘 애인 사이로 오해 했던 걸 기억하죠? 지금도 당신이 차려 입고 나서.. 鶴山의 넋두리 2009.12.08
당신과 함께 한 세월 당신과 함께 한 세월 당신과 함께 한 세월이 어언 40 년 간이나 흘렀다니 돌아보면 긴 세월 같지만 이렇게 짧게 느껴지는 건 우리 서로 자주 얘기 했듯이 친구처럼 지낸 터 일까요? 아이들이 장성하여 장가를 가고, 손녀가 태어나고세월을 헤어보면 분명 당신과 함께 한 날들이 많았는데아직도 그렇게 .. 鶴山의 넋두리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