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호젓한 강마을 방우리 △ 금산 작은방우리(농원마을)로 넘어가는 고갯길에서 바라본 금강 물줄기. 강 왼쪽에 마을이 있다. 큰방우리를 거쳐 전북 무주 땅을 휘돌아온 이 물길은 금산 수통리로 빠져 나간다. 방울 닮아 방우리 금강물결 스치면 딸랑딸랑 맑은음 옛추억 불러오네 굽이쳐 흐르는 푸른 물줄기와 희고 널찍한 모.. 대한민국 探訪 2007.06.14
충남 '아산 배마을', 수백만평 억만송이 꽃터널, 함박눈 내린듯 소담한… 봄이 무르익은 4월의 끝자락은 나들이에 가장 좋은 때이다. 간혹 심술을 부려대는 봄 샘 추위도 저만치 달아나고, 대지에는 부드러운 봄기운이 가득하다. 도심을 벗어나면 일단 눈과 코가 즐거워진다. 특히 만춘에 접어들며 피는 과일 꽃이 부려대는 색채의 마술은 가을의 풍성한 과실 못지않다. 이.. 대한민국 探訪 2007.05.27
충남의 알프스 청양 칠갑산 장곡사 ●해발 561m 7곳 명소 만든 칠갑산 ♪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대중가요로 많이 알려진 청양의 진산 칠갑산은 해발 561m의 나지막한 산. 하지만 산세는 제법 험해 ‘충남의 알프스’라 불린다. 지천(芝川)과 잉화달천(仍火達川) 등이 칠.. 대한민국 探訪 2007.05.16
단양 드림마운틴, 구름이 발 아래 “아~날고 싶다” [일간스포츠 2007-01-16] 충남 동쪽 끝 소백산 자락을 ‘붙들고’ 있는 단양은 중부내륙고속국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심심산골이었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충주호를 끼고 있어 풍경도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큼 아름답다. 이 중 단양읍에서 .. 대한민국 探訪 2007.02.23
충남 아산 어슷비슷한 크리스마스 장식, 수십 번 반복되는 징글벨이 물릴 때가 있다. 도시에선 차분한 성탄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도 마땅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 충남 아산시 공세리 성당은 크리스마스 즈음 조용히 떠날 여행지로 마침하다. 아담한 성당과 멀리 보이는 아산호가 한 해를 평화롭게 돌아보게 한다.. 대한민국 探訪 2006.12.25
홍옥같이 붉게 물든 아산만, 그 따뜻한 곳으로의 초대 아산만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각종 송년회다 마감이다 해서 정신없이 바빠지는 연말. 열심히 일한 자신을 술로 위로하기보다는 여행으 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여행은 따뜻해야 제격. 홍옥처럼 붉디붉은 햇덩이가 바다 속으로 잠기는 영화 같은 장면이 .. 대한민국 探訪 2006.12.06
떠나는 가을을 잡아보아요- 갈대밭, 코스모스, 전나무가 있는 풍경 가을이 가고 있어요. 엊그제 온 것 같은데 벌써 가겠다나봐요. 아마 겨울이 오고있다는 소식을 어디서 전해 듣고 서두르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보낼 순 없잖아요. 파랗고 높은 하늘을 선물해주고, 초록색 은행잎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멀리서 꽃내음을 부지런히 실어다주던 가을이를 그냥 이렇.. 대한민국 探訪 2006.12.06
공세리 가는 길 대전에 있는 거래처의 업무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 본 공세리 모습 [답사,촬영, 2006. 11. 1일. 촬영기종 루믹스 LC1.(28~90mm) . 한국의산천 ] 열린 귀는 들으리라 한때 무성하던 것이 져버리고 만 텅 빈 들녁에서 끝없이 밀려드는 소리없는 소리를 - 법정 스님- ▲ 공세리 성당 노거수 느티나무의 낙엽 ⓒ2.. 대한민국 探訪 2006.11.15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여 기행 백제시대 궁의 남쪽에 만든 연못‘궁남지’의 다리를 통해 연못 한가운데 있는 정자로 건너갈 수 있다.오른쪽 사진은 백제역사문화관 안에 있는 백제시대 유물. 궁남지 앞 연못의 연꽃이 단풍처럼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백제유적 발굴 현장(위왼쪽). 백제의 역사는 아직도 땅 속에서 숨 쉬고 있다. (위.. 대한민국 探訪 200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