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가서 꽃병에 꽂아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시들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아름답지 않은 들꽃이 많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면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서도 꺾어가지 않고 다 함께 바라보면서 다 함께 관광 명소로 즐깁니다. 우리들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이 잘났다.. 精神修養 마당 2007.05.06
[스크랩]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힌 어느 성공회 주교의 묘비명 Westminster Abbey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라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납골당에 있는 영국 성공회 주교의 묘비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씌어져 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 무한한 상상력을 가졌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졌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 精神修養 마당 2007.05.06
생각할 수록 좋아지는 사람 생각할 수록 좋아지는 사람 좋아지는 사람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흐르지요. 이런 기쁨이 날마다 더 깊은 사귐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이들을 좋아하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살아있음을 호흡이 남아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 精神修養 마당 2007.05.04
진정한 자기 모습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자.. 精神修養 마당 2007.05.04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슬프도록 좋은 날이면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볼만한 연극이 나왔다는 말을 들으면 함께 가서 보고 싶은 사람으로 좋은 음악실의 개업화환 앞에서 공중전화를 하여 불러 낼 수 있는 그런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늦은 비.. 精神修養 마당 2007.04.29
이런 사람이 좋지요 자기 일에 만족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는 못해도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께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책을 가까이 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 精神修養 마당 2007.04.29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 精神修養 마당 2007.04.27
계절의 축복 ♥ 계절의 축복 ♥ 겨울은 춥고 매서운 맛이 있어 우리를 움츠리게 하지만 또 흰 눈이 있어 아픈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기도 하구요. 가을에는 낙엽지는 쓸쓸함이 있지만 우리들을 사색하게 해주고 여름의 찌는듯한 무더위 뒤에는 장대비가 있어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씻어주지요. 봄에는 메마른 대.. 精神修養 마당 2007.04.21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감방에서 걸어나올 때 마치 왕이 자기의 성을 걸어나오듯 침착하고, 활기차고, 당당하다고 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들이 종종 말하기를 나는 간수에게 말을 건넬 때 마치 내게 명령하는 권한이라도 있는 듯 자유롭고, 다정하고, 분명하다고 한다. 나는 누구.. 精神修養 마당 2007.04.13
떠나고 싶을 땐 떠나야 한다. 떠나고 싶을 땐 떠나야 한다 그리움이 안개처럼 밀려올 때면 마음을 추슬러 여행을 떠나요. 바다가 보이는 집에 여장을 풀고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면 방안 가득 바다가 밀려들지요. 푸른 바다가 닳아 없어질리 없고 파도의 노래가 멈출리 없으며 은빛모래가 사라질리 없듯이 휘영청 달빛도 소멸할리 .. 精神修養 마당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