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떠나고 싶을 땐 떠나야 한다.

鶴山 徐 仁 2007. 4. 11. 10:02
      떠나고 싶을 땐 떠나야 한다
      
      그리움이 안개처럼 밀려올 때면
      마음을 추슬러 여행을 떠나요.
      바다가 보이는 집에 여장을 풀고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면
      방안 가득 바다가 밀려들지요.
      푸른 바다가 닳아 없어질리 없고
      파도의 노래가 멈출리 없으며
      은빛모래가 사라질리 없듯이
      휘영청 달빛도 소멸할리 없겠지만
      답답한 일상에 묻혀 고뇌하지 말고
      검푸른 바다로 서둘러 여행을 떠나요.
      넘실대는 파도와 끼룩거리는 갈매기
      해초가 벙그는 용궁 속
      멋과 낭만이 있는 곳...
      바다엔 사랑스런 것들이 이다지도 많거늘
      우린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가
      떠나고 싶을 땐 떠나야 합니다
      우리에겐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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