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는 참 행복합니다/용혜원 나는 참 행복합니다/용혜원 목매인 사람처럼 그리움이 가득하게 고인 눈으로 오랜 날 동안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낡은 영화 필름처럼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는 그대를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향기 속에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때 내 가슴은 그리움만 켜져 애.. 文學산책 마당 2010.09.27
[스크랩] 낙엽 지는 거리를 / 용 혜원 - 낙엽 지는 거리를 / 용 혜원 - 낙엽 지는 거리를 홀로 걷기엔 쓸쓸하지만 둘이 걸으면 너무 아름답다 낙엽 지는 거리를 홀로 걷기엔 눈물이 나지만 둘이 걸으면 웃음소리가 들린다 가을 거리에서는 유난히 연인들의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가을엔 모든 색깔이 짙어진다 하늘, 강, 나뭇잎, 쇼윈도 사.. 文學산책 마당 2010.09.19
홀로 앉아/ 용혜원 홀로 앉아.. 詩 / 용혜원 홀로 하늘을 보면 널따란 하늘은 사라지고 그대 얼굴만 남아 눈 속에 그리움으로 가득 찹니다.. 모두들 자유롭게 살아 가는데 날개 없는 나는 있는 자리에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당신도 나의 사랑을 알 수 있겠지만 그것이 내가 떠난 뒤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文學산책 마당 2010.08.23
[스크랩] 오늘도 사랑할 시간 / 용혜원 오늘도 사랑할 시간 하루 해가 기울어 갈 때면 사랑할 시간이 또 하루 줄어든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은 정해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에 제한되어 있기에 안타깝습니다. 오늘이 사랑할 시간입니다. 내일은 아직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사랑할 시간입니다. 나중은 아직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 文學산책 마당 2010.07.12
[스크랩]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 용혜원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 文學산책 마당 2010.07.07
[스크랩]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 이들의 터질듯한 벅찬 가슴과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 삶의 주머니 속에 봄과 .. 精神修養 마당 2010.07.05
순수한 사랑/ 용혜원 ♡ 순수한 사랑 ♡ 詩/용 혜원 피어난 꽃들은 모두 다 순수하다 날마다 은밀하고 미묘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 순수함이 사라진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에 순수함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곧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아무에게도 속일 수 없는 깨끗하고 순.. 文學산책 마당 2010.06.11
[스크랩]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푹 숙이.. 精神修養 마당 2010.05.27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용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詩용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 文學산책 마당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