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목련꽃 피는 봄날에 / 용혜원 님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봄.. 文學산책 마당 2010.03.06
빗속을 걸어가고 싶다/ 용혜원 *♤빗속을 걸어가고 싶다♤*詩/용혜원 빗속을 걸아가고 싶다 비 오는 날이면 빗줄기 속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비 오는 날이면 그리움이 몰아쳐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너와 같이 걷고 싶다 속태우고 괴롭히던 것들을 빗줄기 속에 모두 흘려보내고 싶다 비에 젖은 몸이 마를 때까지 너와 함께 .. 文學산책 마당 2010.03.05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느낌,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 文學산책 마당 2010.03.05
[스크랩] 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 용 혜 원 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사랑과 조건이 공존하기 시작하면 그 사랑은 불행한 사랑이다. 사랑은 그 사람의 좋은 점은 물론 가장 나쁜 점까지 감싸 안는 것이다. 지나친 조건이 사랑을 앞선다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과연 이 사랑이 진실일까' 하고. 사랑은 물질적 거래가 아닌 마음을 주.. 文學산책 마당 2010.01.26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 용혜원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 - 용 혜 원 -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거리를 걷다가 풀어진 신발 끈을 묶다가 마음이 갑자기 허무해질 때... 골똘히 책을 읽다가 마음이 갑자기 고독해질 때... 내 마음을 알고 있는 그대의 눈망울에서 내 사랑을 읽을 수 있다.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 文學산책 마당 2010.01.22
밀려드는 그리움/ 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없어 명치끝이 아파올 때면 가슴이 온통 그대 생각으로 가득 차 감당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고 보고 싶은 생각에 온 몸이 눈물로 젖는다 사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대 나에게 올 때 외면할 걸 그랬다 그대를 단 한번만이라도 꼭 끌어 .. 文學산책 마당 2010.01.18
<스크랩> 그리운 이름 하나/ 용혜원 *♤그리운 이름 하나*♤/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운 이름 하나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합니까 눈을 감으면 더 가까이 다가와 마구 달려가 내 가슴에 와락 안고만 싶은데 그리움으로 가득 채웁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삶에 생기가 돌고 온몸에 따뜻한 피가 돕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 文學산책 마당 2010.01.02
눈이 만든 풍경/ 용혜원 ♡ 눈이 만든 풍경...♡ --> 눈이 내립니다. 하얀 눈이 솜털 날리듯이 춤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다 받은듯이 기분이 상쾌해지고 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하늘의 사랑을 ��� 받은듯이 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하얀 눈길을 걸어 봅니다. 발아래 눈 밟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 文學산책 마당 2009.12.29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용혜원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 용혜원 -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모든 잎사귀들이 물드는 이 계절에 우리도 사랑이라는 물감에 물들어보자 곧 겨울이 올 텐데 우리 따뜻한 사랑을 하자 모두들 떠나고 싶다고 외치는 것은 고독하다는 증거이다 이 가을에 고독을 깨뜨리기보다 고독을 누리고 고.. 文學산책 마당 2009.09.27
가을 이야기 / 용혜원 가을 이야기 / 용혜원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숲길을 지나 곱게 물든 단풍잎들 속에 우리들이 미처 나누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마음껏 탄성을 지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갈바람에 떨어.. 文學산책 마당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