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순수한 사랑/ 용혜원

鶴山 徐 仁 2010. 6. 11. 20:23

      ♡ 순수한 사랑 ♡ 詩/용 혜원 피어난 꽃들은 모두 다 순수하다 날마다 은밀하고 미묘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 순수함이 사라진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에 순수함이 사라진다면 세상은 곧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아무에게도 속일 수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습니다 거짓에 노출되지 않고 욕망에 노예가 되지 않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 순수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