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서울신문 273

[사설] 北 우라늄 도발, 한·미 정상 강력대처를(서울신문)

2009-06-15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반발해 새로 추출되는 플루토늄을 전량 무기화하고 우라늄 농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한마디로 막장대응이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이어 2차 핵실험까지 실시함으로써 국제사회..

[사설]박연차 수사가 이 사회에 던진 과제(서울신문)

2009-06-13 27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막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석 달여에 걸쳐 진행해온 사건 수사 결과를 어제 발표하고,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1명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전직 대통령..

[사설] 보수·진보매체 이전투구 볼썽사납다(서울신문)

2009-06-09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이 끝나자 언론은 분열됐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후 보도 행태를 놓고 보수·진보 신문은 연일 특집기사를 통해 상호 비판을 하고 있다. 사시와 논조를 반영하는 사설 내용까지 들먹이는 이전투구..

[사설] 이 정도 대책으론 사교육 못 잡는다(서울신문)

2009-06-04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외고·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 입시제도 개선,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학원시장 규제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경감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사교육의 주범인 특목고 입시와 학원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공교육 ..

전교조 최다 노원 상계고, 학교폭력 최다 동작 성남고

2009-06-05 8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4일 공개된 전국 초·중·고교의 학교정보는 누구나 학교 알리미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은 전교조 교원과 학교폭력 현황 등에 대한 분석내용이다. ●전교조 교원현황과 학교성적은? 서울시내 고교 가..

[사설] 대통령 수난사 끊을 국가적 지혜 모으자 (서울신문)

[사설] 대통령 수난사 끊을 국가적 지혜 모으자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이후 <하> 2009-06-03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가 던져 준 과제는 자명하다. 대통령의 불행이 더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되며, 이를 막기 위해 국가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

[사설] 北 3대 세습하려 안보불안 높이나 (서울신문)

2009-06-03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자 지명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북한은 해외공관장들에게 김 위원장의 셋째아들 김정운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하도록 했다고 한다. 부자 세습은 있었지만 3대 세습은 국제사회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일..

[사설] 제 말 책임 못지는 한심한 지식인들(서울신문)

2009-06-03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무늬만 지식인이고 제목만 지식인이다. 요즘 지식인이란 이들의 언행은 자기만족을 위한 배설행위 같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중차대한 국면을 맞아 쏟아내는 말에서조차 사회적 발언으로서의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진..

[사설] 마지막 가는 길 경건하고 엄숙하게(서울신문)

2009-05-29 31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거행된다. 21세기의 초입 5년 동안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한국을 이끌었던 이가 국민들의 슬픔을 뒤로한 채 마지막 길을 떠나게 되었다. 이승의 영욕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