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망이 있다면/雪花 박현희 작은 소망이 있다면 / 雪花 박현희 내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사랑스러운 내 사람과 함께 달콤한 입맞춤으로 향기로운 아침을 열고 싶습니다. 내게 작은 소망이 있다면 길섶에 핀 들꽃 한 송이 돌멩이 한 개에서도 존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의 눈을 가지고 싶습니다. 내게 작은 소망.. 文學산책 마당 2009.10.08
임이 오신다기에 / 雪花 박현희 임이 오신다기에 / 雪花 박현희 알록달록 곱게 물든 가을 속으로 그립고 보고픈 임이 오신다기에 소풍 전날 들뜬 어린아이처럼 그리운 임 맞을 생각에 콩닥콩닥 설레는 마음 진정할 길이 없네요. 반가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그립고 보고 팠노라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곰곰이 생각하며 시선은 절로 .. 文學산책 마당 2009.10.06
코스모스 꽃길 속으로 / 雪花 박현희 코스모스 꽃길 속으로 / 雪花 박현희 빨간 고추잠자리 무리지어 파란 창공을 유유히 날고 연분홍 코스모스 꽃 이파리 실바람에 하늘하늘 나부끼는 가을 길로 그대와 단둘이서 거닐고 싶습니다. 행여나 그대에게 내 모습을 들킬세라 코스모스 꽃잎 뒤에 가만히 몸을 숨긴 채 수줍은 소녀처럼 방그레 홍.. 文學산책 마당 2009.10.03
아직도 못다 한 말 / 雪花 박현희 아직도 못다 한 말 / 雪花 박현희 보내야 할 당신임을 잘 알면서도 그리움 한 자락 붙들고 이렇듯 당신을 놓지 못하는 것은 당신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내게 남은 때문일까요. 엇갈린 인연의 굴레에서 한 번쯤은 붙잡고 싶었던 아쉬운 사랑의 미련이 남아 지금도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탓.. 文學산책 마당 2009.09.27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하늘을 우러러 일말의 부끄럼조차 없는 삶이길 간절히 소망하기에 가끔은 내 마음의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내가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은 없는지 양심에 흠집을 남기지는 않았는지 자신에게 되묻고 하루를 반성합니다. .. 文學산책 마당 2009.09.01
사랑으로 함께 걸어가는 길 / 雪花 박현희 사랑으로 함께 걸어가는 길 / 雪花 박현희 당신을 만나 사랑의 보금자리를 틀고 함께 걸어온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꿈만 같은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서로 마주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당신의 그림자로 한 세월을 함께 걸어왔으니 그동안 겪은 삶의 애환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한단 말인가요.. 文學산책 마당 2009.08.25
그리운 친구야 / 雪花 박현희 그리운 친구야 / 雪花 박현희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바라보노라니 문득 네가 그립고 보고파 혹시라도 너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오려나 온종일 기다려지는구나. 마음 깊은 곳에 미더움으로 자리한 고마운 내 친구야. 인생이란 어쩌면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정처 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 文學산책 마당 2009.08.04
가끔은 자신에게 묻고 싶다/ 박현희 가끔은 자신에게 묻고 싶다 / 雪花 박현희 세상 속에 홀로 태어난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문득문득 찾아드는 외로움과 허전함은 누구도 피할 수 없나 보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 번쯤은 뒤돌아보곤 한다. 아무런 목적도 의미.. 文學산책 마당 2009.07.28
가장 아름다운 꽃 / 雪花 박현희 가장 아름다운 꽃 / 雪花 박현희 장미처럼 화려하지도 백합처럼 빼어나지도 않지만 내 가슴에 피어난 가장 아름다운 꽃은 그대라는 사랑 꽃입니다. 진한 로즈마리 허브향보다 서리 맞은 가을 국화보다 온몸을 사로잡는 마음의 향기는 그 어떤 꽃의 향기로도 그대가 피워준 사랑 꽃과는 비교할 수 없습.. 文學산책 마당 2009.07.22
당신과 영원한 사랑을 / 雪花 박현희 당신과 영원한 사랑을 / 雪花 박현희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 중에서 당신과 이토록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내 안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을 깊숙이 파놓으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나의 일상은 사랑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마음의.. 文學산책 마당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