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나라 조선의 최초 기독교인
고쯔시마(神津島)의 오다 쥬리아 묘 오다 쥬리아는 한국인 최초의 기독교인들 중의 한 사람이다. 임진왜란(1592-1598) 때 적장이었던 고니시 유끼나가(小西行長, 세례명 아우구스티노)가 전쟁고아가 된 조선인 어린 소녀 한 명을 일본으로 보내어 부인 유스티나에게 기르게 하였다.이 때부터 이 소녀는 고니시 집안의 양녀가 되어 일본에서 학문과 기독교 신앙을 익히게 되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天家康)에게 패하면서 히데요시의 부하였던 고니시 유끼나가가 1600년에 처형되었고 집안도 몰락하였지만, 쥬리아의 미모와 총기가 이에야스의 눈에 띄어 측실로 간택되었다. 그러나 쥬리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부귀영화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따랐다. 이 점에 대해서 일본에서 활동했던 아론죠 뮤뇨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