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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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ei Foo에서

처음 방을 세내어서 살던 구룡의 Mei Foo.바닷가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었는데아침에 9시 10시에도 파자마 바람으로 한손에 새장을 들고 산책하시는할아버지들이 참 많았다.첨엔 얼마나 놀랬는지.그래도 할아버지들이 청바지 입고 다니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이렇게 맑은 날이 자꾸 주는것 같아 안타깝다.스모그가 자꾸 끼어서 뿌연날들이 참 많아졌다. 가져온 곳: [따그닥 따그닥]&nbsp 글쓴이: kate fung 바로 가기

아시아 중동圈 2005.08.04

[스크랩] 청학동

금요일 늦게 하동을 향해 출발 했다.밤의 고속도로는 늘 내게 작은 두려움을 준다. 어두운 미지로의 단조로운 서두름은가끔씩 포화 처럼 저 멀리 번득이는헤드라이트에 부서지고이번에도 어김없이 또 하나의 기억들을 긁어 담으려일어섰던 것이다. 밤에는 마땅히 찍을 것도 없고...더욱 두려운 모기는 잠이 없는터라......소주 몇 잔 붓고 그냥 잤다. 시간이 아까웠는지...아니면 밥달라고 짖어대는견공과 수탉의 아우성 때문이었는지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다. 세수고 뭐고 그냥 일어섰다.자욱한 안개 너머 뒤엉킨 수풀의 자연스러움...우리는 저런 모습을 두고결코 무질서 하다고 말할 수 없다.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꽃의 이름은 잘몰랐고 잘모르고 그리고 아마도 잘모를것이다. 저 나뭇잎을 갉아 먹은 송충이의 변으..

사진과 映像房 2005.08.04

[스크랩] 어제 다녀온 하늘-Sky field

뭐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하늘로의 짧은 여행옆 승객의 눈치를 보며연신 눌러대던 셧터의 자신에 찬 소리는나에게 다시 묻는다"무엇을 위해 사는가""그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사는가" 공해와 찌든 먼지 그리고 무겁게 드리운 먹구름을 넘어 하늘 위에 있는또다른 하늘잊지 못할 어릴적의 한 꿈속에 드러나던 하늘 위의 푸른 초원과그리고 그 분나는 또 다시 과거의 한 선을 붙잡고 되새김질 해보았다 눈부심은 상념으로 둘러쳐진 나의 동공을 찌르고번민을 짓밟고 선 그 위로감히 발 내딛지 못하는 청결함허나 걸을 수 있을것만 같다다가가서 붙잡을 수 있을것만 같다. 푸름과 회색과 그리고 흰색 단 세 가지 색만으로도이토록이나 안고 싶은 아름다움이넘실대는 이곳을 무엇으로 말하랴. 저 멀리 계곡과 산봉우리도 보이고신들의 궁전과 그리고말..

사진과 映像房 2005.08.04

[스크랩] 샤히둘 알람의 여행-Shahidul Alam

Shahidul Alam의 4년간의 여행 경로 (Mt.Kailash)  (Mt.Kailash)  Truck crossing (Mt.Kailash) Sandstorm  (Lhasa) (Lhasa) (Lhasa) (Lhasa) (Lhasa)   Rajshahi wind  (Bangladesh) Milking sheep  (Lhasa) Boat hull  (Assam) Guawahati boy (Assam) Gauwahati sunset (Assam) Assam sunset  (Assam) Jamuna bridge  (Bangladesh) Meghna silhouette  (Bangladesh) Buriganga aerial  (Bangladesh) Ilish fishing  (Bangladesh) khali..

아시아 중동圈 2005.08.04

[스크랩] 향수와는 다른 추억

어디에서부터 였을까?내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길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 언제부터 였을까?내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곳조차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된 때가.  생각해 보면 추억도 향수도 모두 예전의 영역에 자리하고 있다.녹슬은 뽐뿌의 주둥이 밑에 엎드려 시원한 등목으로 몸서리치던 추억.그 추억은 향수 속에도 있음이다. 낯설은 곳에서낯설지 않았던 하지만 이제는 낯설은 추억을 과거로 위장한 분장을 빌어 조심스레 끄집어 내본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도 이때 만큼은 최적의 뮤트.질척한 느낌의 흙벽에 멍석이 기대어 졸고 있고장독들은 재잘거리다가 아이들의 맑은 웃음에 귀기울여 본다. 편리라는 이름으로 떠나버린 추억과 향수 속의 흔적들. 저 곳의 어느 구석에는 쥐색으로 바랜 구멍난 검정 고무신과할아버지의 손때가..

想像나래 마당 2005.08.04

[스크랩] 오메가를 잡기 위해 아침마다 집을 나선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작품 갤러리에 올라와 있는 오메가 사진을 본 뒤부터는 오메가를 담고 싶었습니다. 바닷가에 살고 있는 관계로 마음만 먹으면 찍을 수 있는 일출이건만,늦게 일어나는 습성 탓에 제대로 된 일출을 한 번도 찍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2005년 새해 벽두에 찾아간 해운대 바닷가...거기서 처음으로 일출을 담아보았습니다. 가져간 렌즈는 50.8mm, 번들렌즈, 75~300이었습니다.(하긴 제 헝그리 렌즈의 기본 라인업이었습니다.) 은근히 장관을 기대했었는데, 수평선 위엔 높은 구름층이 뒤덮고 있었습니다.그 추운 날에 기다린 보람도 없이, 구름에 가려진 아쉬운 일출...그게 저와의 첫만남이었습니다. 제가 망원을 상당히 좋아하는 관계로... 쭈욱 땡겨봤습니다. 갈매기와 배, 등대, 일출을 기다리는 ..

사진과 映像房 2005.08.04

[스크랩] 장백산 풍경사진 론

이영욱, 백두산(長白山) 풍경, 2003.   長白山 風景寫眞 論, landscape photography  부제: 풍경사진은 왜 꼭 자연이어야만 되고,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장백산’에 가면 있지만, ‘장백산 사진’에 없는 것은 무엇인가? 반대로 ‘장백산 사진’에는 있으나 ‘장백산’에는 정작 없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무슨 둥 딴지 같은 수수께끼 질문인가! 하겠지만, 이 문제를 풀면 연변의 장백산 풍경사진이 잘 보이게 된다. 장백산을 찍은 사진은 모든 것이 멈 추어..

아시아 중동圈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