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이라고 할 것인가. "Of all things man is the measure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Protagoras the Sophist-그의 말대로 과연 우리는 만물의 척도인가? 여기 1미터 상공과 10억 광년 상공 사이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담아 보았다.지금 우리가 쓰는 "우리"의 크기가 얼마인지 그리고과연 우리의 존재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겸허히 생각해 보자. 개미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기 위해발걸음을 옮기듯 우리도 조그마한 과학의 힘을 빌어상상할 수 없이 거대한 우주의 맛을 보자. 1 미터인간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크기의 공간.따스한 10월의 어느날에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한 남자.그의 주변에는 몸과 마음의 양식과 즐길 거리들이 있다.그가 보고 만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