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 가을 부석사는 깊고 깊다.
http://blog.daum.net/binaida01/2943476 위의 링크는 지난 여름 부석사를 갔다 와서 주절거린 곳이다.색깔이 다르다. 여름과 초겨울, 부석사는 변해서 더욱 멋지다. 안녕? 목어!이번에 본 목어의 용머리가 웃는 듯 합니다."또 왔구나! 너 진짜를 여기 좋아하는 게 분명한 거 같아.""그럼 난 진짜 여기가 좋은데." 부석사에 가면 맘이 가라앉습니다.색이라고 보이는데는 여기입니다.저리 편안한 얼굴을 한 용을 본적이 있나요.부석사의 목어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저 목어는 아마 퉁퉁거릴 것 같습니다.퉁! 하고 퉁! 할 것 같습니다. 지붕아래 매달린 저 철심이 뭘 하는 걸까 궁금했지만, 물어볼 사람이 없었습니다.그저 연등을 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왠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