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은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읍 쪽으로 달리다 자연 휴양림입구에 서있는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길머리를 틀어잡고 좁은 시골길을 오분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암자는 산이 아닌 해변가에 위치해 있는데, 암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일품이다. 더구나 산중에 있어야할 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기분은 야릇하기까지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이라 칭송한 천수만을 2층 법당에서 바라보노라면 참이구나 하고 맞장구를 절로 치게될 정도로 그 주위 환경이
빼어나다. 더구나 암자 밑 해변에서는 조개를 잡고 낚시를 즐길수도 있다.
1998년 창건, 낙도 농어민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을 전하기 위해서 그 전초기지로 창건하였으며, 현 법주사 주지 지명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이 지은 것으로 여행객의 손때가 많이 타지 않아서인지 비교적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지고 있는 안면암은 앞 바다에 수많은 작은
무인도들이 펼쳐져 있고 썰물 때에는 갯벌 쳄험도 가능한 곳이다.
밀물 때는 안면암 앞쪽에 놓인 부교를 통해 바다 위를 걸어서 섬까지 걸어 갈수있는 낭만과 저녁 노을이 매우 아름다운 곳 중의
한곳이다.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방포항, 황도, 안면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휴양림 민박(041-673-9927)
안면대교를 지나 계속 77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10여분 못미쳐 커다란 입간판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차를 돌려 이정표 포장도로와
비포장길을 따라 15분 정도 들어가시면 안면암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