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3/11/19 10

[오종찬 기자의 Oh!컷] 한국이 만드는 세계의 선박

[오종찬 기자의 Oh!컷] 한국이 만드는 세계의 선박 ​ [아무튼, 주말] ​ 오종찬 기자 입력 2023.11.18. 03:00 ​ ​ [Oh!컷]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전기·통신 장비 설치, 선실 내부 공간 배치 등 선박 건조의 마무리 공정에 들어갔다. 2023년 11월 14일. / 오종찬 기자 조선소 해안 구조물에 계류돼 있는 선박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만들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이다. 드론을 이용해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장난감 미니어처를 닮았지만, 실제 배 길이는 300m에 육박하는 대형 선박들이다. 육지에 있는 독(Dock)에서 레고 블록을 합체하듯 조립 과정을 거친 뒤에 바다로 내려와 전자 장비 설치 등 마..

“장관님, 암 그냥 놔둡시다” 이어령 웰다잉 택한 그날

​ 마음 챙기기 최철주의 독거노남 ​ “장관님, 암 그냥 놔둡시다” 이어령 웰다잉 택한 그날 ​ 카드 발행 일시2023.02.17 ​ 에디터최철주 최철주의 독거노남 한국의 대표 지성으로 불린 이어령씨가 지난해 2월 세상을 떠났을 때 “이제부터 죽음을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다짐하던 6년 전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는 자신의 말대로 그 작업을 끝내고 삶을 마감한 인생의 승자였다. 생로병사라는 자연법칙을 거스를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다른 이와 같은 패자였을지 모르지만 웰다잉의 좋은 모델로 남았다는 점에서는 역시 승자였다. 그는 끝까지 존엄을 지켰다. 이어령의 사후 1주기를 맞아 17년 동안 가까이서 지켜보며 기록한 메모를 참고로 그의 인생 종반의 흔적을 두 차례로 나눠 적는다. 2017년 6월의 ..

精神修養 마당 2023.11.19

클린턴 전 美대통령도 팬… ‘미녀골퍼’ 박지은 “현모양처로 행복한 삶”[이헌재의 인생홈런]

동아일보| IT/의학 ​ 클린턴 전 美대통령도 팬… ‘미녀골퍼’ 박지은 “현모양처로 행복한 삶”[이헌재의 인생홈런] ​ 이헌재 기자 입력 2023-11-19 12:00업데이트 2023-11-19 12:00 선수에서 은퇴한 후 현모양처로 10년을 보낸 박지은 SBS골프 해설위원은 제3의 인생을 향해 고민을 하고 있다. 박 위원이 엄지를 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이헌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지은 SBS골프 해설위원(44)은 전성기 시절 인기가 대단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미국에선 그레이스 박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 했다. 2003년 그는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골프와 후원 계약을 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골퍼로는 1호였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

人物情報 參考 2023.11.19

주말 뉴스Q

아무튼주말 ​ “인생은 좋은 것, 하지만 더 좋은 것은 와인”… 페르난도 페소아는 말했다 포르투=정상혁 기자 입력 2023.11.18. 03:00 지난 6월 찾은 포르투, 그 중심을 유유히 지나는 도우강. 포트 와인 화물선이 몇 척 떠있다. 너머로 구도심이 보인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다. /WOW 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라곤 하나 바닥보다 조금 높은 나무 판자에 가까웠고 극장은 비좁았다. 소박함은 애수를 극대화하기 좋은 조건. 연주자가 포르투갈식 기타 기타라(Guitarra)를 튕기자, 늙은 여가수가 항구의 바람소리 같은 것을 뱉어냈다. 파두(Fado). ‘숙명’의 뜻을 지닌 포르투갈 가요. 낯선 언어, 그래서 ‘파도’로 오역해도 관계없을 음정이 여름 저녁 공기에 물결칠 때, 해석할 수 없는 그..

다양한 도우미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