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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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앙코르와트 여행 - ② 세계를 배우러 가자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앙코르와트는 비슈누에게 헌정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큰 사원이며 또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크메르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역사적인 예술품이다. 이 사원은 구성, 균형, 설계 기술, 조각과 부조 등의 완벽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앙코르의 모든 건축물들은 생명을 뜻하는 동쪽이 정문인데 반해, 이곳만이 죽음을 뜻하는 서쪽이 정문이 나 있다. 때문에 이 사원은 수리아바르만 2세의 장례(화장식)를 치르기 위한 사원으로 지어졌다고 추측되어지고 있다. 양각 부조 또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

아시아 중동圈 2005.07.25

[스크랩] 앙코르와트 여행-세계를 배우러 가자

앙코르와트 사원의 해자  입구에서 신전까지의 해자(연못)의 폭은 200m나 된다 일 년 전부터 앙코르와트를 보러가자는  여행의 꿈을 키웠다. 드디어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길에 나섰다.흔히 사람들은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가면서 "앙코르와트에 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앙코르와트라는 건축물이 캄보디아를 상징하고 있다.  앙코르와트로 통하는 다리   다리는 폭이 12m, 탑문까지 길이 230m, 탑문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300m의 보도가 신전까지 이어진다. 와트의 담 둘레는 1,300m x 1,500m 이니 무려 5.6km1층 갤러리 둘레가 804m. (서쪽갤러리 187m, 남쪽갤러리 215m,  동쪽갤러리 187m.  북쪽갤러리 215m) 앙코르는 크메르 어로 "도시 또는 수도", ..

아시아 중동圈 2005.07.25

[스크랩] 앙코르와트 여행 - ③ 세계를 배우러 가자

해가 질무렵의  앙코르와트, 신비스러운 색채를 띠고 있다.  많은 기둥들이 세워진 긴 회랑   앙코르 왓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축물들의 일련의 반복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즉 많은 기둥들이 세워진 회랑, 탑, 곡선의 지붕, 상인방, 계단, 그리고 대칭으로 연속되는 십자형의 공간 등이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2개 또는 그 이상들이 높이에 변화를 주어가면서 반복되고 있다.   2층의 회랑 바깥차수는 100*115m이며 외부에는 장식이 없다. 아마 승려들과 왕이 묵상과 수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서이다.  우리 일행이 가이드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다.  우리는 5박 6일의 여행지로 출발하면서  한 사람이 작은 페트병 물 6개를 가지고 갔다. 이곳은 물이 많아도 석회수 물이어서 현지 주민..

아시아 중동圈 2005.07.25

[스크랩] Niagara Falls

때는 5월 22일 나야가라 폭포로 가기로 한지 근 한달만에.. 도착했다.    홈스테이 가족이랑 같이간 여행 .. [저기 보이는 뒷모습은 훌리오 26세 변호사(?) 멕시칸;]        나야가라 폭포 밑쪽에 있는 케이블 카      나야가라 근처 공원에 있는 시계.. 유명하다고 한다 (I'm not sure)            나야가라 폭포 앞에 여행자들을 위한 공원이 있다.     캐나다 사이드에서 본 나야가라 폭포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캐나다와 미국이 갈려 있는곳에서, 자유의 땅이라 불리는 미국이 과연 자유의 땅인가 하는 생각에 잠겨있으면서..   나야가라 폴s..; 나야가라 폴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서 복수형으로 쓴다(추측;) 사진에서 보이는 것들은 사실상 다 캐나다 ..

想像나래 마당 2005.07.25

[스크랩] ‘작은 축제’로 승화시켰던 제사 풍속 -『식게』

♣ 김창집의 제주 전통문화 이야기 ⑨  이 글은 제주민예총이 발간하는 '계간 제주문화예술' 2005년 봄호에 연재되었던 글입니다. 지역 문화를 얘기하는 것이어서 방언과 속담이 많이 들어갔는데 블로그에 '아래아(·)'를 넣을 수 없어서 대신 '오'나 '어'로 바꿨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은 어제(2005. 7. 24.) 서귀포시 선돌에 다녀오면서 찍은 것들입니다.            * 천선과 열매  ▲ 식겟집 아인 몹신다   국어 사전에서 '제사(祭祀)'를 찾아보면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차려 놓고 정성을 나타냄, 또는 그런 의식. 향사(享祀).'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발간된 '제주어사전'에서 '식게'를 찾으면 '조상이 돌아가신 전날 밤에 제사를 지내고 제관들이 제물을 음복하는..

Free Opinion 2005.07.25

[스크랩] 꿀풀 사진과『선물』

꿀풀 사진과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가『함께 가는 세상』2005년 1월호에 실렸던 글을 올린다.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A4 한 장 길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전쟁터에서 받은 편지가 생각나 써본 것이다. 길이가 너무 제한돼 자세히 못 썼는데, 언제 소설로 써볼 생각이다.  ♣ 선물 / 전쟁터에서 받은 편지  벌써 30여 년 전의 이야기다. 경기도에서 17개월째 군대 생활을 하던 나는 1년 동안 월남 파견 근무 명령을 받았다. 소설 쓰기가 꿈이던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리 지원해 두었던 것이다. 강원도 오지에서 4주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받고 1주간의 항해 끝에 월남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배치 받은 곳은 비둘기부대 민심파견..

Free Opinion 2005.07.25

[스크랩] 왜 금불초일까

어제 아침엔 별도봉 산책을 나갔다가 막 피어나기 시작한 금불초(金佛草)를 만났다. 아니, 안개를 헤치고 자세히 다가서 보니, 벌써 이곳저곳에 수두룩히 피어났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을 말려 한약으로 쓸 때의 이름은 선복화로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따뜻해 기를 내리는 힘이 있어 구토를 가라앉히고, 소화불량, 딸꾹질, 가래, 기침 등에 쓰인다고 한다.   습지를 좋아하는데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큰뱀무가 한창 피었다가 지고 있는 곁에 피어 있어 꼭 큰뱀무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이 꽃이다.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Free Opinion 2005.07.25

[스크랩] 35년만의 나들이(완)

* 지성친목회 완도, 해남, 강진 여행기 (2005. 6. 5.∼6.)  ♧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  기념품점 앞에 이르자 무엇을 팔고 있는지 들어가 본다고 모두 들어간다. 모처럼 공금으로 여행을 왔기 때문에 용돈을 쓸 기회가 온 것이다. 누구에게 선물할 것이 있거나 기념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사라고 권하였다. 특히 불교와 관련된 물건이 많아 값이 싸고 다양한 편이다. 이제는 여행가서 돈 하나 안 쓰고 왔다고 자랑하던 시기는 지나갔다. 관광지에서 먹고사는 사람들을 위해 한 가지라도 사줘야 예의인 것이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돈을 절약한다고 슈퍼에 가서 사다가 잔뜩 싸 가지고 가서 현지에 쓰레기만 버리고 온다면 관광지 주민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알뜰 여행을 한다고 집에서 먹을 것을 다 준..

Free Opinion 2005.07.25

[스크랩] 고갱 (3) - 후기인상주의 미술 기행 (12) -28-

(1848-1903)    Market Day1892Oil on canvas28 3/4 x 36 1/8 in. (73 x 91.5 cm)Kunstmuseum, Basel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관능. 고갱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다. 아니 고갱을 바라보는 내 머리라고 해야 적합할 것이다. 머리로 바라보는 그림이니 ‘세련’이니 ‘투박’이니 하는 가치편향적인 언어가 쓰이게 된다. 그림을 볼 줄 모르는 머리로는 그림을 평가할 수밖에 없다. 사유가 생략된 지점에서 행해지는 평가는 정당하지 못하다. 그러기에 고갱에 대한 나의 평가는 부당하다.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관능이라는 평가는 부당한 것이다.    Market Day1892Oil on canvas28 3/4 x 36 1/8 in. (73 x 91.5 cm)Ku..

외국작가 畵壇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