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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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번째 글

사람들은 사랑으로 불타다가도 얼음처럼 차가워지기도 한다.한순간은 친밀했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무심해지기도 한다.사실 나는 가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내 기분을 쏟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아이작 B.싱어 中     빗장을 닫아건 마음 밖에서공연히 기다리지 마라돌아선 이의 등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일부질없다.오는 이 마다 말고가는 이 붙잡지 마라세상은 그렇게 사는 것바람처럼세월처럼물처럼....   가져온 곳: [기다림하나 그리움 둘]&nbsp 글쓴이: 이슬비 바로 가기

Free Opinion 2005.07.28

사회적 조건이 아닌 교사 자체로 교사를 지원하는 세상이... | 교육에 희망을 찾기 2003.01.07

교원의 인기는 교원 자체로보다는 사회적 조건에 많이 영향받습니다.. 미국의 교원연구조사에도 그렇고, 한국의 교원연구조사에도 나타납니다. 교원의 경우, 교원이 가진 안정성, 비교적 저렴한 학비 및 교원이 되기위한 비교적 쉬운 조건이 교원을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이제 면접이군요.. 교대의 인..

80~90년대 우리 교육의 문제들...고민... | 교육에 희망을 찾기 2002.11.07

1980년 신군부가 등장했다. 이는 대한민국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전면적인 과외 금지 조치와 더불어, 전국 주도의 학력고사 체제를 도입해서 철저한 입학성적 서열화를 이루웠다. 교과서 속의 민주라는 것은 이제 형식을 넘어서 아예 모순된 언어가 되어버렸다. 토론은 고사하고, 학교 내에 조..

한국에서 대학평준화를 실시하려면 | 교육에 희망을 찾기

2003.01.23 이것이 실시되기 어렵다. 학벌 파괴의 일환으로 나오는 말인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이것이 실시되려면 분명한 전제조건이 있어야 한다. 1. 대학의 수를 줄이고 균질화시킨다. 한국의 4년제 대학숫자는 190개이다. 대학생은 150만명이다. 이런 체제는 유럽에도 없는 것이다. 이 많은 인원을 끌고 ..

[스크랩] 최고조회수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한때 제 칼럼은 회원이 103명이었습니다.그렇게 커졌던 계기는 2001년 교대 투쟁때 제가 썼던 이 글 때문이었지요.4292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글 덕분에 다음 우수칼럼으로 선정되고, 2003년경 언론인터뷰 요청을 게된 것도 이 글 덕분이지요..그러나 중요한건 아직 이 글의 말이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교사가 되기 앞서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이 글을 다시 적어봅니다.> 오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학교 폭력으로 시달리던 일진회 멤버가결국 해외로 떠났다는 이야기다..아무런 처벌도 없고, 방안도 없으며감추려만 한 어른들의 모습 속에 수십만의아이..

[스크랩] 나의 울음은 참회와 같다... 그대...

뭐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참 믿을 수 없는 일이다.손목을 쥔 채그냥 더워오는 우리들의 체온을······  내 손바닥에점 찍힌 하나의 슬픔이 있을 때벌판을 적시는 강물처럼폭넓은 슬픔으로 오히려다사로운 그대.  이만치 적당한 거리를 두고내가 그대를 부른다그대가 또한 나를 부른다.  멀어질 수도 없는가까워질 수도 없는이 엄연한 사랑의 거리 앞에서나의 울음은 참회와 같다.  제야의 촛불처럼나 혼자황홀히 켜졌다간꺼져버리고 싶다.  외로움이란내가 그대에게그대가 나에게서로 등을 기대고 울고 있는 것이다.   글 : 이형기 그림 : Kazuya Akimoto    출처 : Seattle의 잠 못이루는 밤  가져온 곳: [..]&nbsp 글쓴이: 너와집나그네 바로 가기

우리나라 畵壇 2005.07.27

[스크랩] Schubert : 부드럽게 간청하라 나의 노래야(Leise flehen meine Lieder)

Staenchen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제4곡 테너 분더리히 Leise flehen meine Lieder부드럽게 간청하라 나의 노래야Durch die Nacht zu dir;밤을 가로질러 당신에게;In den stillen Hain hernieder,고요한 아래쪽 작은 숲으로,Liebchen, komm’zu mir!귀여운 사람아, 오라 나에게!Flüsternd schlanke Wipfel rauschen속삭이며 날씬한 나무의 높은 곳이 살랑거린다In des Mondes Licht;달빛 속에서;Des Verräters feindlich Lauschen배반자의 적대적인 엿듣기를Fürchte, Holde, nicht.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스런 사람아.Hörst die Nachtig..

[스크랩]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에서 3막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Nana Mouskouri

P{margin-top:2px;margin-bottom:2px;}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Nana Mouskouri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에서 3막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 행복을 또다시 묻는다면 ♣자네 어느 날 나에게 행복하냐고 물었지순간 망설이고 당황하는 내 모습 보았는가그러게 말야바쁘게만 아니 무언가에 쫓기 듯늘상 그렇게 살아 온 나에겐그 질문이 한 잔 술을 마시게 했네자네에게 딱히말 할 수 없었던 것 그건 말이야난 삶의 행복의 측정을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그저 나에게 펼쳐진 하루의 시간 속을 쉼 없이 움직인 것 같아그런데그런데 말이야자네가 또다시 나에게 묻는다면이젠 웃으며 말 하겠네가끔씩 올려다 본 하늘가에내 사랑하는 가족과또 나와 어우러진 이들이함께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는..

[스크랩]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한여선 시-이안삼 곡-소프라노 김인혜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한여선 시-이안삼 곡-최영섭 편곡-소프라노 김인혜)노을 안고 흐르는 가을 강가에 야윈 풀잎 곱게 흔들리더니 아슴한 그 모습스산한 마음안에 들어오던 날 바람에 실려오는 소리 들었네 그대 내 곁에 서 있었던가 강가에 나무처럼 그렇게 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그 세월 강처럼 깊고 깊어사랑은 끝간데 없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가을이 흐르는 낮은 모래틈 저혼자 피어있는 작은 풀꽃 아려한 그 모습둘 곳 없는 눈길 접어 주던 날 귀엔 듯 가슴에 젖어오는 소리 나 그대 곁에서 서 있었던가 강가에 바위처럼 그렇게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강물은 흐르고 사람은 가도 사랑은 여기 남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가져온 곳: [정숙한여인]&nbsp 글..

[스크랩] 덕유산 원추리 촬영기

장맛철의 끝자락에 덕유산을 다녀왔다.          노오란 원추리의 색감에 취할 요량으로 밤새 엑설레이타를 발고 설천동에          도착하니 7시... 곤도라는 9시에 운행하기에 잠깐 눈을 붙이고 바라본 하늘은           몽실몽실 운해가 구름이 되어 퍼지고 있었다.          일요일 오후에 갠다는 일기예보는 엉터리였다.          이럴줄 알았다면 토요일 오후에 올걸하며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며 마음만 급해지기 시작했다.          잠깐이면 상황끝인데~~~             곤도라 운행시작하자           첫손님으로 정상에 올라가           걸음아 날살려라~~           향적봉정상에 도착.             중봉까지 가면 운해는 사라질..

사진과 映像房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