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그리움의 골

鶴山 徐 仁 2006. 8. 19. 14:35

    그리움의 골 많은 시간을 정겨운 사람과 함께 할 순 없을까? 그건 영화의 장면이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건가? 짧은 시간의 만남이기에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가 있는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노라면 보고 싶은 사람도 많은 데 늘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리움만을 남긴 채 가까이에서 맘 껏 볼 수 없도록 만드는 건 그리움의 깊이를 더하고 더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게 하는건가? 긴 긴 세월을 두고 그리고 지우고 또 그려 보기에 그 모습이 점점 더 나무랄데 없도록 다듬어 지고 아름다워져 이젠 그 누구도 결코 고치거나 허물어 버릴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진한 그리움을 고이 간직하게 되는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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